아파트값 상승세 주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6-03 18: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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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0.31%에 그쳐 정부의 5.23대책과 중개업소에 대한 국세청의 대대적인 조사 등의 영향으로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일단 주춤거리고 있다.

부동산시세 전문조사업체인 부동산114(www.R114.co.kr)는 지난달 마지막주(조사기간 5월26∼29일) 서울지역 아파트 가격은 한주전보다 0.31% 상승하는데 그쳐 전주(0.87%)보다 오름폭이 크게 둔화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3일 밝혔다.

5개 신도시도 전주 0.66%에서 0.41%로, 나머지 수도권도 0.81%에서 0.43%로 각각 상승률이 낮아졌다.

서울의 경우 구별로는 △양천(0.67%), △금천(0.65%), △강동(0.62%), △강서(0.57%), △영등포(0.53%), △강남(0.51%) 등을 중심으로 24개구가 오르고 강북 1개구는 변동이 없었다.

유형별로는 재건축의 상승률이 전주 2.52%에서 0.46%로 급속히 둔화됐고 일반 아파트도 전주 0.49%에서 0.28%로 오름폭이 줄었다.

특히 재건축 아파트중 이미 사업승인을 받은 잠실주공 2단지가 한주간 100만원가량 호가가 떨어지는 등 단지별로는 매물이 쌓이면서 가격이 하향 조정되는 단지도 일부 나타났다.

5개 신도시는 △일산(0.73%), △중동(0.63%), △분당(0.44%), △평촌(0.01%)은 오름세를 보였고 산본(-0.12%)은 떨어졌다.

나머지 수도권에서는 신도시로 지정된 김포(1.53%)와 함께 △오산(1.19%), △성남(1.01%), △광명(1.0%), △수원(0.85%), △평택(0.78%), △고양(0.62%) 등이 강세 지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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