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당 2000만원대 고가아파트 속속 등장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5-29 18: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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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당 2000만원대의 고가 아파트 분양이 잇따르고 있다.

28일 부동산114와 내집마련정보사 등에 따르면 내달 3일로 예정된 서울시 동시분양을 통해 공급되는 서초구 서초동 더 미켈란 98∼99평형의 가구당 분양가는 24억7317만∼28억4852만원으로 평당 2498만∼2877만원에 달한다.

이 아파트는 서초동 1494의 1 일대 서초롯데빌리지를 재건축해 전체 67가구중 31가구를 일반분양하는 것으로 올들어 서울시 동시분양에서는 첫 평당 분양가 2000만원대 아파트다.

특히 펜트하우스인 99A형의 분양가(28억4852만원)는 서울시 동시분양에서 사실상 역대 최고가를 차지할 전망이다.

현대산업개발이 지난 2000년 11월 강남구 삼성동 I파크 90평형대를 29억5000만원에 분양한 적은 있지만 미달사태로 최고 평형을 88평형(18억1380만원)으로 낮추는 등 설계를 다시해 2001년 재 분양했기 때문에 실제 공급된 아파트중 최고가는 재작년 11월에 분양된 강남구 논현동 동양파라곤 90평형(27억2610만원)이다.

포스코건설이 26일부터 이날까지 분양한 주상복합 더# 스타시티에서도 펜트하우스인 최고급형 99P형은 분양가가 22억9255만원에 달하며 이에 따라 평당 분양가는 2315만원에 이른다.

펜트하우스에는 골프 퍼티장과 야외 파티 장소 등으로 활용될 수 있는 옥외정원이 들어서는데 모델하우스에 차려진 펜트하우스도 일반 관람객의 출입이 철저히 통제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이와 관련, “귀족 마케팅 차원에서 일반인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재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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