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문제 등으로 인한 지정학적 위기가 소강 국면을 보이는데다 수도권 남부지역이 대거 투기과열지구로 묶인 반면 파주는 신도시로 새로이 지정되면서 시중 부동자금이 북부지역으로 몰리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투자자 다시 몰린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전쟁 위기가 고조되며 극심한 침체에 빠졌던 동두천, 양주, 의정부 등의 아파트 분양시장이 파주 신도시 지정을 계기로 빠르게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의정부 북부의 LG 양주자이의 경우 오는 16일 정식으로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기 전에 이미 떳다방으로 불리는 이동식 중개업소들이 몰려들어 모델하우스 근처에서 자리싸움을 벌이는 실정이다.
LG 양주자이의 마숙하 소장은 “파주 신도시 지정이후 하루 500여통의 문의전화가 쏟아지고 있다”며 “지난 주말을 계기로 이 지역 투자심리가 빠르게 살아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 아파트의 경우 수도권 북부에서 처음으로 분양되는 5000여가구의 대단지인데다 교육시설이 부족한 양주에서 학교시설이 잘 갖춰진 단지로 꾸며져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9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한 동두천시 송내택지개발지구의 동두천 송내 현대아이파크에도 투자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 모델하우스에는 지난주말 1만여명의 수요자들이 다녀가고 문의전화 3000여통이 걸려온데 이어 12일에도 1000여명의 내방객과 함께 600여통의 문의전화가 쏟아져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동두천 송내 현대아이파크 박찬주 소장은 “수도권의 인기지역들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면서 상대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며 “동두천과 수도권 서북부는 물론 서울투자자들도 많이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부지역 분양 ‘봇물’=수도권 북부지역으로 투자자들이 몰리는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수도권 남부지역에 비해 북부지역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지 않았느냐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교통여건이 아직 열악하긴 하지만 분양가가 평당 600만원을 훌쩍 넘어서 최고 900만원대까지 올라선 수도권 남부지역에 비해 평당 400∼500만원에 지나지 않는 분양가는 매력적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건설업체들이 수도권 북부지역에서 올해 분양물량을 쏟아내는 것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끄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신도시로 지정된 파주에서는 올해 1900여가구의 아파트 신규분양이 예정돼 있으며 의정부와 동두천, 양주 일대에서도 다음달까지 LG건설, 현대산업개발, 주택공사, 현진종합건설 등이 6000여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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