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파주신도시 개발이익 4조4000억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5-13 17:08:3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김포·파주 신도시 개발로 4조4000억원의 개발이익이 생기고, 이는 모두 해당 신도시와 주변지역 교통시설 확충에 쓰일 전망이다.

따라서 주택건설업체에 공급되는 공동주택지 등의 평당 분양가는 김포 신도시가 400만원, 파주 신도시가 440만원 안팎으로, 교통시설 설치를 위한 신도시 입주 가구당 부담액은 3760만원선으로 추산된다.

최재덕 건설교통부 차관은 12일 “과거 5개 신도시는 입주를 먼저 시키고 교통문제를 해결하려 했으나 김포·파주 신도시는 철저하게 선교통대책·후입주 원칙을 지킬 것”이라며 “땅 구입과 분양과정에서 발생하는 개발이익 4조4000억원 전액을 교통시설에 투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최 차관은 김포 신도시의 총사업비는 7조4000억원, 기반시설비는 3조4000억원이며 파주 신도시의 총사업비는 5조7000억원, 기반시설비는 1조원이고 기반시설비는 개발이익으로 충당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2개 신도시에 11만7000가구(김포 7만가구, 파주 4만7000가구)가 들어설 예정인 점을 감안하면 신도시 입주자가 신도시내 도로 등 기반시설 뿐 아니라 다른 지역 주민들도 이용하는 광역교통 시설 등을 설치하기 위해 가구당 3760만원씩 부담해야 하는 셈이다.
김포·파주=문찬식·이길남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