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상승세 둔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5-06 17:5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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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 0.34% 소폭 올라 인천지역 아파트값 상승세가 점차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인 유니에셋(www.uniasset.com)가 최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한달간 인천지역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34%를 기록, 전월 상승폭(0.53%)에 비해 0.19%포인트 감소했다.

또 같은 기간 전세가 변동률은 이사철 수요가 마무리되면서 -0.08%의 하락률을 보여 0.14%를 기록했던 3월의 상승세가 꺾였다.

▲매매〓자치구별로는 남동구와 서구가 전월대비 각각 0.75%와 0.60% 가량 상승했으며 계양구(0.31%) 부평구(0.30%) 남구(0.26%) 등도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동구(0.05%)와 연수구(-0.02%)는 각각 보합세를 기록했다.

남동구의 경우 지난 3월 사업승인을 받은 구월동 구월주공단지가 오름세를 주도했다.

구월주공1단지 15평형 매매가는 월초대비 1000만원 오른 1억5000만∼1억5500만원선이다.

만수동도 월초부터 중순까지 소형평형 위주의 거래가 활발했으며 현재 매물부족으로 호가가 유지되는 양상을 띄고 있다.

만수동 주공2단지 27평형 매매값은 650만원 올라 1억1500만∼1억2500만원을 형성하고 있다.

서구에서는 검암지구와 불로지구내 신규분양가 영향으로 그동안 저평가됐던 연희동, 심곡동 등에서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전반적으로는 관망세이지만 문의는 꾸준하며 매물도 높은 가격에 나오고 있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의 전언이다. 심곡동 대동 29평형과 연희동 한국2차 33평형은 월초대비 각각 250만원씩 상승했다.

▲전세〓남동구가 0.38%의 상승률로 가장 높은 오름폭을 나타냈지만 최대단지인 구월주공(5730가구) 이주수요의 움직임이 크지 않았다.

만수동 역시 4월 중순이후 수요가 점점 주춤해지는 추세다.

구월동 동아 32평형 전세값은 월초대비 500만원 상승해 1억∼1억1000만원선이다.

0.30%의 상승률을 기록한 남구의 경우 수요는 많지 않지만 매물이 나오면 거래는 꾸준하게 이뤄지고 있다.

주안동 쌍용 27평형 전세각격은 4월 한달간 250만원 올라 7000만∼7500만원선이다.

이와 함께 연수구(-0.37%) 계양구(-0.44%) 부평구(-0.60%) 등 하락폭이 비교적 컸던 지역들은 전세수요가 끊기면서 물량만 적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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