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114는 서울시내 아파트 2362개 단지, 105만3505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11일 기준 평당 가격을 분석한 결과, 평균 1000만4000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1000만원대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5일 밝혔다.
서울 아파트의 평당가는 △99년말 642만2700원, △2000년말 668만3500원, △2001년말 765만9100원 등으로 높아졌으며 특히 작년에는 8∼9월 급등세에 힘입어 990만원대에 안착, 1000만원대를 넘보다가 12월 20일을 정점으로 다소 꺾여 연말에는 990만2300원을 기록했다.
이어 올들어 아파트 시장의 하락세로 1월중에는 980만원대로 떨어지기도 했으나 이후 기존 아파트들이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인 데다 고가로 분양된 신규 아파트의 입주가 늘어나면서 결국 1000만원대를 돌파한 것.
지난 11일 기준 구별 평당가는 강남구가 1752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서초(1558만원), △송파(1430만원), △용산(1251만원), △강동(1143만원), △양천(1095만원), △중구(1043만원), △광진(1041만원) 등도 1000만원대를 기록했다.
반면 가장 낮은 곳인 도봉구로 596만원이었으며 △금천(605만원), △은평(631만원), △강북(638만원), △중랑(646만원), △노원(646만원), △구로(679만원) 등 6개구는 600만원대였다.
이밖에 △성북(703만원), △동대문(720만원), △서대문(734만원), △종로(753만원), △강서(765만원), △관악(769만원) 등 6개구는 700만원대였고 △마포(869만원), △동작(872만원), △영등포(890만원) 등 3개구는 800만원대, 성동(903만원) 1개구는 900만원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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