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불광2동 일대에 친환경 ‘빗물마을’ 조성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2-07 13: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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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모사업 선정··· 예산 7억5000만원 확보
투수포장등 설치해 침수피해 예방·열섬현상 완화

▲ ‘빗물마을’ 조성사업 위치도(연서로35길 8 일대 등 3곳).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불광2동을 현재 진행 중인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친환경 ‘빗물마을’로 조성한다.

빗물마을이란 빗물 이용 및 침투시설 등을 설치해 버려지는 빗물을 재이용하고, 땅속으로 침투시켜 유출량 저감을 통해 하수관에 부하량을 줄여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 물순환 마을을 말한다.

7일 구에 따르면 서울시에서 공모한 ‘2019년 빗물마을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 7억5000만원의 관련 예산을 확보, 확보된 예산은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해제지역인 불광동 일대에 건강한 물순환 도시로의 회복을 위해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구는 이전에 조성된 빗물관리시설과 연계해 사업을 진행하며, 빗물정원 조성과 투수포장 및 침투측구 등을 설치해 하수관 부하량 저감을 통해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열섬현상을 완화시켜 주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빗물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도시재생 사업과 연계한 빗물마을을 조성해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 빗물마을을 적극 홍보해 빗물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친환경 물순환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2016년부터 약 17억원의 예산을 투입, 민·관 협력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사업구상 단계에서부터 완료시점까지 주민이 직접 참여하도록 함으로서 지역주민과 하나가 돼 깨끗하고 건강한 친환경적인 향림 빗물마을을 조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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