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잠실새내역 39년만에 리모델링한다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12-18 00: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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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등 예산 384억 확보··· 내년 착공
역사내 모든 시설 개선··· 오는 2021년 3월 완공

▲ 박성수 구청장이 잠실새내역장과 함께 역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송파구청)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잠실새내역 환경개선사업 국비 115억원 확보에 이어 시비 134억원 지원이 확정됨에 따라, 오는 2019년부터는 주민숙원사업인 ‘지하철 2호선 잠실새내역 노후역사’ 정비에 박차를 가한다.

잠실새내역은 평균 이용객 2만6500명, 연 970만명에 달하는 역사로, 1980년 개통 이후 현재 내용연수 20년을 훌쩍 넘겨 심각한 시설 노후화와 내부 공기질 저하로 주민 불만이 제기돼 왔다.

17일 구에 따르면 이번 예산확보는 구가 지난 십여년간 구청장과의 대화 및 간담회 등에서 제기된 주민 의견을 서울시 및 관련 부처 등에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지역 의원들과 함께 다각적으로 노력을 펼친 결과로, 시설물 이용에 대한 주민 안전의 시급성을 강력하게 피력하는 한편 향후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에 따른 해외관광객 유입과 교통환경 개선 등을 강조하며 서울시와 공감대를 형성했다.

재원을 확보한 구는 오는 2019년부터 총공사비 384억원을 들여 잠실새내역 리모델링을 위한 보완설계·착공을 실시, 2021년 3월 완공할 예정이다.

이번 리모델링으로 천장·벽체 등의 마감재 교체뿐 아니라 화장실, 캐노피와 같은 편의시설과 전기통신, 냉난방, 환기시설 등 역사내 모든 시설이 개선될 예정이다.

이와관련 박성수 구청장은 지난 13일 잠실새내역 인근 주민들과 함께 역사를 방문해 노후화 상태를 살피고 환경개선사업의 진행현황 등을 공유했다.

박 구청장은 “잠실새내역 환경개선 사업은 주민 염원이 이뤄낸 쾌거”라며 “주민과 송파구를 찾는 수많은 이용객이 쾌적하게 변화된 시설환경을 누릴 수 있길 바라며, 공사기간에 안전과 통행 혼잡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구가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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