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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은 1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궁민남편'에 출연해 자신이 자란 고향을 찾아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안정환은 멤버들을 한 순대타운으로 이끌었다. 그는 힘들었을 때마다 순대볶음집을 찾았다며 소울푸드로 순대볶음을 추천했다.
그는 찢어지게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안정환은 “나는 왜 이렇게 살아야 하나 많이 울었다”며 “배고픈 때가 가장 절망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희망도, 내일도 없었다”며 “초등학교 때 축구를 시작한 이유는 밥 주고 재워줘서다. 맹목적으로 시작했다”고 말했다.
안정환은 “저는 어렸을 때부터 나라를 원망하던 사람이었다. 나라가 불공평하다고 생각했다”며 “나와 주변 사람들도 다 가난하게 사는데 왜 이렇게 방치를 할까. 그런 생각도 했다. 그러나 태극마크를 다니 생각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축구를 시작한 이우에도 고난은 이어졌다고도 했다. 안정환은 “배고프니까 뛰면, 합숙비를 내야 하는데 만약 후원이 없었다면 못했을 것 같다. 합숙비를 낼 돈이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가장 고마운 사람으로 할머니를 꼽기도 했다. 안타깝게도 할머니는 안정환의 대학 시절 세상을 떠났다.
또한 안정환은 “형들과 한 방을 쓸 때 막내가 대접하는 전통이 있었다. 막내인 내가 형들을 데리고 머릿고기집을 갔고 예산에서 만원이 초과됐다”며 “너무 죄송하게도 그 만원을 외상 달고 못 찾아왔다. 오늘 그 빚을 갚고 싶다”고 말했다.
머릿고기집은 그대로였지만 안정환에게 외상을 베푼 주인집 할머니는 이미 돌아가신 뒤였다. 안정환은 대를 이어 가게를 운영하는 고인의 동생에게 10만원을 내밀었다. 고인의 동생은 “언니 돈을 그렇게 쓰는 건 아닌 것 같다. 나 또한 마음이 불편하다”며 이를 사양했다.
결국 안정환은 머릿고기를 10만원 어치를 사며 마음의 빚을 갚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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