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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두루미평화생태학교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대학교) |
[인천=김형만 기자] 인천대학교 통일통합연구원과 평생교육트라이버시티가 주최하고 인천두루미네트워크가 후원한 ‘2024 두루미평화생태학교’가 지난 11월 20일부터 12월13일까지 인천대학교 제물포캠퍼스 성지관에서 열렸다.
두루미평화학교는 접경지역 인천의 지정학적 특수성을 반영하여 한반도 평화공감대 확산을 위한 맞춤형 인천시민 평화교육 프로그램으로 총 6강좌에 연인원 200여 명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두루미는 인천시의 시조이자, 전 세계적으로 3,500여 마리 밖에 남지 않은 멸종위기종으로 남북 군사분계선인 DMZ의 깃대종이다. 두루미는 북한 원산지방을 비롯해서 강원도 철원과 파주 비무장지대와 인천의 강화군 갯벌에서 볼 수 있는 겨울 철새다.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을 비롯한 전 세계 무력분쟁이 장기화되고 한반도의 군사적 충돌과 위기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두루미평화학교는 남북 간 생태환경 보존을 위한 교류협력의 매개로 중요한 자원인 천연기념물 제202호 두루미를 통해 인천시민의 평화의식 제고와 공감대 확산을 위한 강좌를 마련했다.
특히, 전 SBS뉴스 앵커출신이자 두루미 전문가인 박수택 환경전문기자가 들려주는 평화와 생태의 연결고리 두루미 이야기는 한반도는 물론 중국과 일본을 잇는 동북아시아 평화와 생태의 상징으로 두루미를 재조명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정승호 인천대학교 통일통합연구원 원장은 “추운 겨울만큼 얼어붙은 남북관계와 전쟁으로 얼룩진 2024년을 되돌아보면 암울하지만, 평화와 생태를 연결하는 두루미 강좌에 함께해 주신 수강생 여러분 덕분에 오히려 힘을 얻을 수 있었다”며 다시 한번 수강생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두루미평화생태학교는 2024년을 시작으로 시민강좌를 비롯해서 국내외 학술회의 개최 등 인천시민의 참여와 소통의 자리로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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