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재킷-아델스코트CC, ‘현금 없는 라운드’ 위한 캐디피 카드 결제 전격 도입

김민혜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2-20 14: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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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캐디피’ 관행을 바꾸려는 제도 개선 논의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골프 테크 플랫폼 ㈜그린재킷(대표 임시아)이 경남 합천 아델스코트CC와 손잡고 캐디피 카드결제 서비스를 정식 오픈했다. 최근 공정위에 캐디피 결제수단 다양화를 반영한 ‘골프장 이용 표준약관’ 개정안이 접수되며 시장의 디지털 전환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양사는 지난 19일 캐디피 간편결제 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서비스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아델스코트CC를 찾는 골퍼들은 더 이상 라운드 전 현금을 인출하기 위해 편의점 ATM을 찾는 번거로움 없이, 스마트폰 하나로 간편하게 캐디피를 결제할 수 있게 됐다.

그린재킷 서비스의 핵심은 ‘속도’와 ‘혜택’이다. 라운드 전후 골프 카트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면 회원가입부터 결제까지 단 7초면 충분하다. 별도의 앱 설치나 카드 등록 없이도 기존에 사용하던 카드사 페이(Pay)로 즉시 결제가 가능한 것이 큰 장점이다.

오픈 기념 혜택도 파격적이다. 오는 2월 23일부터 한달간 아델스코트CC를 방문하는 그린재킷 신규고객에게는 즉시 사용가능한 5천 원 캐디피 상품권이 지급된다. 여기에 NH농협카드, KB국민카드 등 제휴 카드로 결제 시 1인당 1만 원 즉시 할인이 더해져, 팀당 최대 6만 원의 실질적인 라운드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아델스코트CC의 이종훈 대표는 “스코틀랜드 귀족이라는 뜻을 가진 ‘아델스코트’의 이름에 걸맞게, 고객 한 분 한 분이 결제 단계부터 진정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경험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고객의 편의는 물론, 함께하는 캐디들의 업무 환경 개선까지 고려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단순한 결제 편의를 넘어 ‘상생’의 가치도 담았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결제가 발생할 때마다 ‘자립준비청년 기부 캠페인’에 후원금이 적립되어 사회적 가치를 더한다. 또한, 근무 캐디들에게는 병원비 49% 할인 혜택 등 차별화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전문 직업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높일 예정이다.

그린재킷 임시아 대표는 “고객 중심 경영을 실천하는 아델스코트CC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현금 없는 골프 문화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 골퍼와 캐디 모두가 상생하는 IT 생태계를 구축해 전국 골프장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린재킷은 금융규제 샌드박스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돼, QR 기반 캐디피 카드결제 서비스로 제휴 골프장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델스코트CC를 포함해 가야, 세븐밸리, 우정힐스, 라비에벨, 블랙스톤(이천/제주), 서원밸리, 골프존카운티 그룹 등 전국 90여 곳의 주요 골프장에서 서비스를 시행하며 국내 골프산업을 혁신하는 테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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