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주안영상미디어센터, ‘길 위의 인문학·지혜학교’ 공모 선정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6-19 15: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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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 위의 인문학 지혜학교 공모사업관련 교육 사진. (사진=인천 미추홀구청 제공)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미추홀구 주안영상미디어센터(이하 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26 길 위의 인문학·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000만원을 확보하고, 오는 7월부터 지역 주민을 위한 인문학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지혜학교’는 국민들이 일상에서 인문학을 쉽게 접하고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표 인문학 사업이다.

이번 선정에 따라 센터는 음악과 사진을 활용해 현대 사회 속 삶과 공동체의 의미를 살펴보는 두 개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길 위의 인문학’ 과정인 ‘대중가요를 들으며 인문 숲길을 거닐다’는 대중가요를 통해 시대와 삶을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노래에 담긴 시대적 분위기와 의미를 알아보고, 한국 현대사의 흐름과 개인의 삶을 연결해 이해하는 시간을 보낸다. 교육은 7월29일부터 9월29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지혜학교’ 과정인 ‘사진으로 바라보기’는 사진을 통해 일상을 돌아보고 삶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일상의 장면을 사진으로 기록하며 생각과 감정을 공유하게 된다. 교육은 8월22일부터 11월21일까지 총 12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센터는 그동안 영상 제작과 미디어 교육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인문학과 미디어를 접목한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장구보 센터장은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일수록 인간에 대한 이해와 성찰이 더욱 중요하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음악과 사진이라는 친숙한 매체로 삶의 의미를 돌아보고 서로 공감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미추홀구 청년과 중장년층을 주요 대상으로 운영된다. 참여자 모집과 세부 일정은 추후 센터 누리집과 인문네트워크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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