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행복마을관리소 지역 특색사업 본격 추진

송윤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5-15 10:19:1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우리동네 한뼘 정원」, 「안심 화장실」주민체감형 사업 확대
▲ 행복마을 관리소 활동 모습들/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송윤근 기자]경기 의왕시가 지역 공동체 회복과 생활 밀착형 주민 서비스 강화를 위해 ‘행복마을관리소’ 기반의 지역 특색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주목받고 있다.

시는 기존 행정 중심의 일방적 도시 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 참여형 마을 운영 모델을 확산해 생활 안전과 공동체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며 「2026년 경기행복마을관리소지역특색사업」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의왕시는 그동안 일부 주거 밀집 지역과 노후 주택가를 중심으로 운영해 온 ‘행복마을관리소’를 올해부터 한층 고도화해, 단순 생활지원 기능을 넘어 지역 맞춤형 특화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 왔으며 행복마을관리소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성된 생활 밀착형 거점 조직으로, 순찰 활동, 취약계층 지원, 환경 개선, 생활 민원 대응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

특히 의왕시는 행복마을관리소를 단순한 행정 보조 조직이 아닌 ‘마을 협력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민과 관리소 지킴이, 지역 단체, 행정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구조를 통해 지역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해결하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것이다. 


올해 사업에서는 재개발지역 환경관리 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 생활안전 문제 해결을 위해 오전동(모락로 11)과 내손2동(내손공원길 39) 2개소의 경기행복마을관리소를 중심으로 총 4개 사업이 운영된다.


오전동에서는 재개발로 인한 빈집 증가와 환경관리 공백 문제 해결을 위해 「우리동네 한뼘정원 조성사업」과 「행복마을 길돌봄 사업」을 추진한다.

‘우리동네 한뼘정원’ 사업은 재개발지역 내 유휴공간과 방치 공간을 활용해 소규모 녹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과 도시미관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주민과 자원봉사자가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공동체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행복마을 길 돌봄 사업’은 노후 주거지와 빈집 밀집 지역 골목 환경정비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행복마을지킴이들은 ▲적치물 정리 ▲위험구간 점검 ▲시 협력 연계 민원처리 등을 통해 취약 골목 안전 확보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내손2동에서는 고령가구의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맞춤형 생활안전 사업이 추진된다.‘안심 화장실 지원사업’은 노후주택 내 화장실에 안전바와 변기 시트, 미끄럼방지 테이프 등을 설치해 고령층의 일상생활 안전성을 높이는 사업이다. 현장 조사를 통해 대상자 가구 구조와 이동 동선에 맞는 맞춤형 설치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기상 안전 지지대 설치 사업’은 침대 기상 시 균형 상실로 발생할 수 있는 낙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 지지대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고령자와 거동 불편 가구의 생활안전 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의왕시는 올해 사업을 5월부터 홍보와 대상자 조사를 시작으로 12월까지 단계별로 추진하고, 만족도 조사와 사후 점검을 통해 사업 효과를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시는 행복마을관리소 운영을 통해 생활 안전 강화와 생활 불편 해소 (현장형 행정) 지역 공동체 회복,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참여 확대, 지역 특색사업과 연계한 마을 브랜드화,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권희순 자치행정과장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현장 중심의 행복마을관리소 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삶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