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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하나은행 제공 |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하나은행이 공적연금 수급자의 생활자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모바일로 신청할 수 있는 소액 신용대출 상품을 선보였다.
하나은행은 공적연금을 받고 있는 고객을 위한 비대면 전용 상품 '하나원큐 연금생활비대출'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 등 4대 공적연금 수급자다.
이 상품은 기존 영업점에서만 가입할 수 있었던 기존 '연금생활비대출'을 모바일 채널로 확대 적용한 것이다. 고객은 하나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하나원큐'를 통해 한도 조회부터 신청, 약정, 실행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다.
대출금리는 연 1.0% 고정금리가 적용되며 한도는 50만원이다. 필요할 때 자금을 인출해 사용할 수 있는 마이너스통장 방식으로 운영된다. 공과금, 병원비, 경조사비 등 일시적인 생활자금이 필요한 경우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연금 수령 계좌와 연계해 상환 안정성도 높였다.
비대면 이용 절차도 간소화했다. 서류 제출을 최소화하고 고령층 고객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신청 과정을 단순화했으며 화면 구성 역시 직관적으로 구현했다.
은행 측은 이번 상품이 취약계층의 고금리 대출시장 유입을 예방하는 금융소비자 보호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은행은 고령층 고객의 금융 접근성 강화를 위해 큰글씨 서비스, 전담 상담창구 운영 등 시니어 금융서비스를 확대해 왔으며, 이번 상품 역시 연금 수급 고객의 비대면 금융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하나원큐 앱 또는 전국 하나은행 영업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은행 관계자는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연금 수급 고객의 소액 생활자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비대면 상품 출시를 통해 금융 편의성을 높이고 공적연금 수령 고객에게 저금리 금융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연금 수급자가 지난 2024년 715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올해 800만명 돌파가 예상되는 등 연금 수급층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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