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후두암 수술비 지원 및 스마트링 돌봄 제공한 화성만의 ‘그냥드림’ 우수사례 소개돼 주목
화성특례시,‘국가형 그냥드림; 5개소.‘화성형 그냥드림’ 25개소 운영…올해 내 29개 읍면동 내 운영 목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민선9기에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더 큰 ‘그냥드림’ 만들어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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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양주시, 평택시 관계자가 6일 화성특례시 그냥드림(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을 벤치마킹 하기 위해 방문했다 /사진제공=화성특례시 |
[화성=송윤근 기자] 경기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 ‘그냥드림’이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에 이어 타 지방정부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화성특례시에서 배우자”… 남양주시·평택시,
중앙부처와 전국 지방정부가 탐내는 화성특례시 ‘그냥드림’ 벤치마킹
6일 남양주시 와부읍·평택시 포승읍 관계자 등 20여 명이 화성시 그냥드림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그냥드림 온(溫) 라운지’의 현장 라운딩과 함께 ▲‘화성형 그냥드림’ 사업 우수사례 발표를 위한 공유회의가 진행됐다.
특히, 실무진 간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예산 운용 방식 △기부 물품의 영수증 처리 과정△FMS(기부물품관리시스템) 권한 설정 등 현장에서 직면하는 실무적 과제들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운영 노하우 전수가 이뤄졌다.
남양주시·평택시 관계자는 중앙 부처 주도의 ‘그냥드림’과 별개로 추진되는 ‘화성형 그냥드림’의 독자적인 물품 구성과 읍면동 상담 연계 시스템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심층 상담과 공적 자원 연계까지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화성만의 촘촘한 시스템이 매우 인상 깊다”며, “우리 시에도 접목할 수 있는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화성특례시를 찾은 남양주시와 평택시 외에도 올해 대전광역시, 경기도 부천시, 양주시, 가평군 등 전국 지방정부의 벤치마킹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는 화성특례시의 ‘그냥드림’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먹거리 복지 사업의 롤모델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후두암 수술과 스마트링 돌봄까지 이끌어낸 화성 ‘그냥드림’,
먹거리 지원 넘어 공공복지, 의료·돌봄 연계로 벼랑 끝 시민을 구하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화성특례시의 ‘그냥드림’이 복합적인 위기에 처한 이웃을 발굴하고 공공복지로 연결하는 우수 사례들이 소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컨테이너에서 홀로 생활하며 자녀와 연락이 끊긴 60대 남성 A씨는 그냥드림을 통해 극적으로 구조된 사례로 주목받았다. 현장 담당자의 심층 상담으로 후두암과 백내장 등 중증 질환을 앓고 있는 열악한 상황이 발견되었고, 즉각적인 기초생활보장제도 신청과 긴급복지 의료비 연계를 통해 무사히 후두암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정서적 사각지대를 보듬은 83세 독거노인 C씨의 사례는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가정 내 화장실 문 잠김 사고 이후 고독사에 대한 극심한 공포에 시달리던 C씨에게 화성특례시는 물품 지원보다 심리적 안정이 시급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건강 상태와 생체 신호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통합돌봄 서비스 ‘스마트링’을 선제적으로 연계했고 위급 상황 시 즉각 구조될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주며 일상의 안정을 되찾아줬다.
복지부, 행안부도 반한 화성특례시‘그냥드림’,
▲‘국가형 그냥드림’5개소, ▲‘화성형 그냥드림’ 25개소로 촘촘한 복지망 구축
화성특례시는 보건복지부의 올해 5월 본사업 시행 이전부터 ‘그냥드림’을 시의 핵심 정책으로 운영해 왔다. 특히, 올해 2월 전국 최초로‘그냥드림 온(溫) 라운지’를 조성해 시민들이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경기도 내 최대 규모인 5개의 권역별 거점을 운영하며 복지 안전망을 견고히 다져왔다.
이러한 시의 혁신적인 ‘그냥드림’ 운영 모델은 중앙부처의 높은 관심으로 이어졌다. 실제로 지난 5월 현장 방문에 나선 현수엽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그냥드림 온(溫) 라운지’의 세심한 공간 설계와 운영 방식에 큰 주목을 표한 바 있다. 더불어, 3월 그냥드림 현장을 방문한 행정안전부 김민재 차관도 “화성특례시 그냥드림은 전국적으로 확산시킬 만한 우수사례”라며 정책의 완성도를 높게 평가했다.
화성특례시는 올해 ▲기존 5개의 권역별 거점을 활용한 ‘국가형 그냥드림’ 사업을 내실화하는 한편, ▲‘화성형 그냥드림’ 25개소 (복지관 9개, 읍면동 16개)를 우선 시행했다. 이어 6월에는 읍면동 13개소에 냉장고를 추가 설치함으로써 현재 총 38개소의 촘촘한 ‘그냥드림’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그냥드림’은 시민을 혼자 두지 않겠다는 행정의 약
속…민선9기에서 더 큰 ‘그냥드림’ 만들어가겠다”
시는 민선 9기에도 ‘그냥드림’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내로 29개 전 읍면동 어디서나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할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특례시의 ‘그냥드림’은 어려움에 처한 시민을 혼자 두지 않겠다는 행정의 따뜻한 약속이자 안전망”이라며, “앞으로도 ‘그냥드림’의 활성화를 위해 중앙부처와 지방정부를 가리지 않고 화성특례시의 운영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명근 시장은 “민선 9기 ‘모두의 행복! 더 큰 화성!’이라는 비전에 걸맞게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는 더 큰 ‘그냥드림’을 더 촘촘히 완성해 나가는 데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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