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7일 나토 정상회의 참석 위해 출국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7-05 11: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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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 실장 “NATO 동맹국 상대 방산 협력 본격 추진”

[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7일 튀르키예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ㆍ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한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3일 청와대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마크 루터 NATO 사무총장의 초청으로 7일부터 8일까지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개최되는 2026년 NATO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위 실장에 따르면 이번 참석은 지난 6월 G7 정상회의에 이어 우리 외교의 지평을 넓히고 특히 세계 국방비의 55%를 차지하는 최대 방산시장인 NATO 동맹국들을 상대로 방산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구체적으로 이 대통령은 7일 오후 앙카라에 도착해 루터 NATO 사무총장을 면담한다.


이번 면담을 통해 양측 간 신뢰와 유대를 더욱 확고히 하는 한편 한-NATO 관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 강화 방향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루터 NATO 사무총장과 함께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인도ㆍ태평양 파트너국 대표들과 소인수 회담에 참석한다.


이 회담은 NATO와 인태 파트너 협력을 위한 최고위급 플랫폼으로 양측의 안보 협력 강화 의지를 반영, 지난 2025년 헤이그 정상회의 이래 개최되고 있다.


이후 이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 공식 행사 중 하나인 NATO 방산포럼에 참석한다.


이번 방산포럼은 현재 NATO 동맹국들의 최대 관심사가 방위산업 기반 강화인 점을 반영해 올해 NATO 정상회의의 핵심 행사로 추진 중이고 약 1000명의 청중들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공동의 가치, 더욱 강한 산업 기반’을 주제로 한 세션에서 기조발언을 하고 패널 토론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저녁에는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내외가 주최하는 공식 환영만찬에 참석한다.


이후 이 대통령은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의 초청으로 9일부터 11일까지 몽골을 국빈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15년만에 이뤄진 국빈 방문으로서 역대 정부 중 가장 이른 시기인 취임 후 1년만에 이뤄졌다는 점이 양국 관계 발전을 향한 양국 정상의 의지를 보여준다고 위 실장은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몽골 대통령과 처음으로 만나 정상회담을 갖고 몽골 최대 명절인 ‘나담축제’ 개막식에도 주빈으로서 함께 참석하게 된다.


양국 정상은 협정ㆍMOU 교환식 및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이번 정상회담 성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저녁에는 한몽 양국의 정부 및 기업 인사가 참석해 양국 간 호혜적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한몽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 기조연설을 한다.


10일에는 몽골에서 인술을 펼치며 독립운동을 지원한 이태준 열사 기념관을 방문한 뒤 우리 교민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는다.


이어 뱜바척트 국회의장 및 오츠랄 총리를 각각 접견하고 한몽 관계 발전을 위한 몽골 국회와 정부 차원의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11일에는 후렐수흐 대통령과 몽골의 최대 명절인 ‘나담축제’ 개막식에 주빈으로 참석한다.


나담축제는 몽골이 매년 주요 국가의 정상급 인사를 주빈으로 초청하는 행사이자 몽골의 자유와 독립을 기리는 국가적인 행사로 우리 정상이 초청된 것은 처음이다.


위 실장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국의 경제정 상호보완성을 바탕으로 무역과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고 핵심광물, 식량안보, 황사대응, 보건ㆍ과학기술 등 양국 국민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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