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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란도란 마음톡톡' 프로그램 진행 모습 /사진제공=시흥시 |
[시흥=송윤근 기자] 경기 시흥시보건소는 홀몸노인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맞춤형 음악 교실 ‘도란도란 마음톡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22일까지 운영되는 ‘도란도란 마음톡톡’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심리적 우울감을 완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중 사회적 교류가 부족한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노년기 주요 건강 위험 요인 중 하나인 우울증을 예방하고, 음악을 매개로 한 상호 공감과 소통을 통해 이웃 간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시흥시보건소와 정왕보건지소, 장곡종합사회복지관 등 3개 기관에서 진행되며, 기관별 17명 내외씩 총 50명의 어르신이 참여한다. 전문 음악 치료사가 각 기관을 방문해 주 1회 60분씩, 총 2주 과정으로 맞춤형 수업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신체적·정서적 특성을 고려해 ▲함께 노래 부르기 ▲에그 셰이커를 활용한 신체활동 ▲젊은 시절 추억 회상 및 가사 토론 ▲가사 개사와 그룹 연주 활동 등으로 구성됐으며 소근육을 활용한 악기 연주와 음악을 통한 감정 표현 활동을 접목해 정서적 안정과 신체 활력 증진, 자존감 회복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노인들이 익숙한 대중가요와 추억의 음악을 함께 부르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통해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참여자 간 유대감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또한 음악 활동과 함께 건강 상담 및 정신건강 관리 정보도 제공해 노인들의 신체·정신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이 노인의 우울감 완화뿐 아니라 또래 간 자연스러운 교류를 통해 사회적 고립감을 줄이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이 음악이라는 친숙한 매개체를 통해 자신의 삶을 긍정적으로 돌아보고, 이웃과 소통하며 정서적 안정과 활력을 얻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건강돌봄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보건소는 노인 건강 증진을 위해 ‘통합돌봄 지원사업’과 ‘방문건강관리’를 추진한다. 보건의료 인력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의료·요양 등 필수 서비스를 연계하는 맞춤형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건강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노인을 위한 상시 의료 안전망 강화에 주력한다.
또한 3개 권역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조기 검진, 치료비 지원, 인지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경로당으로 찾아가는 건강 체조와 홀몸 어르신의 정서적 안정을 돕는 심리지원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이러한 다각적 지원은 치매와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지원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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