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소래빛도서관, 발달장애인 독후활동 결실…13일부터 온라인 작품전 공개

송윤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7-12 07: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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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소래빛도서관에서 발달장애인이 그림책 독후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송윤근 기자] 경기 시흥시 소래빛도서관이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그림책 독후활동 프로그램을 마무리하고 참여자들의 작품과 활동 과정을 담은 온라인 영상 전시를 오는 13일부터 선보인다.

 

이번 영상 전시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운영된 독서문화 프로그램의 결과물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이 직접 만든 작품과 활동 장면을 영상으로 제작해 시흥시도서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장애인도서관의 '2026년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됐으며, 장애인 활동지원기관인 더메이크 사회적협동조합 시흥지부와 협력해 운영됐다. 장애인의 독서 접근성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공모사업 취지에 맞춰 독서와 예술활동을 접목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모두 11회에 걸쳐 그림책을 읽은 뒤 공예와 미술, 푸드아트, 원예 등 다양한 독후활동에 참여했다. 프로그램에서는 패브릭 얼굴 만들기, 꽃 자석 제작, 과자 푸드아트, 하바리움 만들기 등 창의적인 체험이 이어졌으며, 참가자들은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서관은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활동 결과를 온라인으로 공유해 장애인 독서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공감대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영상에는 참여자들의 작품뿐 아니라 프로그램 진행 과정과 활동 모습도 함께 담긴다.

 

김혜순 소래빛도서관장은 "참여자들이 즐겁게 만든 작품과 함께한 활동이 시민들에게도 따뜻한 공감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독서를 통해 문화와 소통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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