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공유 킥보드·자전거 불법주차 신고시스템 운영···보행 안전 강화

송윤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5-05 07: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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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시청 전경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송윤근 기자] 경기 시흥시가 도심 내 무분별한 공유 킥보드와 자전거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불법주차 신고시스템을 도입 운영하며 보행 환경 개선에 나섰다.

 

이는 시민이 직접 신고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생활 속 안전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겠다는 시의 의지를 담고 있다.

최근 공유 퍼스널모빌리티 이용이 급증하면서 인도와 횡단보도, 버스정류장 주변 등에 방치된 킥보드와 자전거로 인한 보행 불편과 안전사고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흥시는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신고 체계를 구축해 현장 대응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시민들의 안전한 통행환경을 위해 공유형 전동킥보드, 자전거를 전용주차장 보도 가장자리, 화단. 조형물. 펜스 옆 등 보행에 방해되지 않은 곳에 올바르게 주차해야하며, 주정차 금지 구역인 보도 중앙차도. 횡단보도 인근 등에 주차 시 견인 대상이 되므로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신고가 접수되면 해당 업체에 실시간 통보되며, 접수 3시간 이내에 기기를 수거 및 이동하지 않을 시 견인 및 견인료 3만원이 부과된다.

특히 이번 시스템은 시민 참여를 통해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생활밀착형 행정의 사례로 평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박영덕 안전교통국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을 통해 무질서한 공유 모빌리티 주차 문제를 개선하고 시민들의 보행권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시흥시는 이번 신고시스템을 시작으로 스마트 도시 기반의 교통 안전 관리 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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