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무더위 그늘막, '성탄트리'로 탈바꿈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12-19 17:5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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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역등 3곳 시범조성
태양광 활용··· 매년 재활용 가능

▲ 구청 앞에 설치된 무더위 그늘막 트리. (사진제공=양천구청)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여름철 설치한 무더위 그늘막을 ‘크리스마스 트리’로 꾸며 훈훈한 연말연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늘막 트리’는 유동인구가 많은 목동역 4번 출구, 해누리 분수광장(신월2동), 양천구청 앞 등 총 3곳에 시범적으로 설치됐다. 접혀 있는 그늘막에 덮개를 씌운 후 조형물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매년 재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을 활용해 LED 전구에 불빛을 밝히도록 설치돼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기대된다. 오후 5시30분부터 불이 켜지며 밤 12시에는 꺼진다.

구는 오는 2020년 2월까지 그늘막 트리를 운영할 계획이며, 이후 구민 반응에 따른 보완 및 확대 설치를 검토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새롭게 조성된 그늘막 트리가 겨울철 차가운 도심속에서 구민들의 마음에 따뜻함과 온기를 더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 의견을 반영한 생활밀착형 한파대책 추진과 더불어 동절기 취약시설물 지도·점검 강화 등으로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생활밀착형 한파대책의 일환으로 추운 겨울 구민들이 잠시나마 찬바람을 피할 수 있도록 홍익병원, 목동역 앞 등의 유동·대기인구가 많은 한파취약지역 27곳에 온기충전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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