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내역지변등 무료로 설치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오는 11월까지 지역내 침수 피해 우려지역인 저지대 주택과 상가를 중심으로 ‘2020년 침수방지사업’ 을 추진한다.
12일 구에 따르면 우선 올해 총 1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집중호우시 하수 역류와 노면수 월류로 인한 침수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침수방지사업을 진행한다.
사업 대상은 침수에 취약한 주택과 상가를 대상으로 하며 ▲반지하 창문을 통한 노면수 유입 예상 주택 ▲저지대 도로변 위치한 대문으로 빗물 유입 예상 주택 ▲하수 역류 ▲내수 배제(빗물을 저장하는 저류조의 출수구에 남아 있는 물을 제거하기 위해 자연 배수하거나 펌프로 물을 퍼내는 작업) 불량 주택 등이 해당된다.
구는 주민 신청을 받아 침수 방지를 위한 ▲물막이판 ▲옥내역지변(역류방지밸브) ▲수중펌프 등을 무료로 설치한다.
물막이판은 저지대 주택과 상가 출입구, 반지하주택 창문 등에 설치해 우기시 노면수가 실내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며, 집안 화장실과 싱크대 배수구에 설치하는 옥내역지변은 빗물이 공공하수도를 통해 실내로 역류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침수방지 시설 설치를 원하는 주민은 거주하는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되고, 구청 치수과로 문의하면 더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안전을 위해서는 작고 사소한 것부터 꼼꼼히 살펴야 하고, 이러한 노력이 모여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건강도시 종로를 만들 수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을 적극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침수방지사업 추진으로 지난해까지 총 456가구에 물막이판 371개·옥내역지변 635개를 설치했으며, 수중펌프 68대를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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