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쓰레기 무단투기 땅에 공유주차장 조성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12-12 15:26:0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서초동 일대 10면
주차·환경문제 동시 해결 호평

▲ 서초동 1643-52번지에 조성된 주차장. (사진제공=서초구청)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주택가의 부족한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서초동 1643-52번지의 자투리땅 232㎡를 거주차주차구역 8면, 나눔카구역 2면 등 총 10면의 주차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12일 구에 따르면 이곳은 서초동 주택가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10여년간 방치돼 쓰레기 무단투기로 동네 미관을 해치고, 특히 여름이면 악취와 모기·파리 등으로 인해 인근 주민들에게 큰 골칫거리였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는 소유주와 수차례 면담과 끈질긴 설득 끝에 소유주의 동의를 얻어 내어 쾌적하고 안전한 주차장으로 조성할 수 있게 됐다.

구는 우선 25톤 트럭 25대를 동원해 10여년간 방치된 쓰레기를 치웠으며, 토지소유주가 주차장 조성 후 최소 1년 이상 사용조건으로 주차 수익금 지급 또는 재산세 면제 혜택 등을 얻을 수 있게 했다.

조은희 구청장은 “주민의 일상을 섬기는 배려 행정으로 주민생활의 가장 밀접한 주차문제를 풀어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사업뿐 아니라, 주택가 옆 아파트 열린주차장 사업 등으로 심각한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 주택가 주차난이 심한 지역을 우선으로 소규모 주차장 2곳 26면, 그린파킹 사업 16곳 41면, 열린주차장 5곳 61면, 나눔카 126대 등을 조성하며 주민의 주차불편을 개선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