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양재천교 하부에 'AR 갤러리' 조성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3-18 15: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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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터미널역 연결 지하보도에도 설치
스마트폰 앱 통해 '움직이는 그림' 촬영·공유도

▲ 양재천교 교각하부 - 증강현실(AR) 체험 모습. (사진제공=서초구청)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지역내 후미지고 으슥한 곳을 도시 갤러리로 개선하는 ‘서초 어번캔버스 사업’을 추진 중인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증강현실(AR)을 활용한 갤러리를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초 어번캔버스는 범죄예방환경 설계의 일환으로 학교 옹벽, 외진 골목길, 교각하부 등 삭막한 공간에 ▲스토리가 있는 아트벽화 ▲개성있는 입체조형물 ▲안전을 위한 아트조명 등을 조성해 지역환경 개선 및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디자인 사업으로, 동주민센터 및 주민 요청지역 중 안전성·보행성·경관성 등 5개 항목(15개 지표)으로 평가해 선정하고, 디자인 개선이 시급한 교각하부·지하보도·통학로 등을 중심으로 우선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양재천교 교각하부와 고속터미널역 연결지하보도에 4차산업의 신기술인 AR을 활용해 주민들이 소통하고 체험할 수 있는 갤러리로 재탄생시켰다.

AR 애플리케이션인 ‘서초어번 AR’에서 움직이는 그림이 확인 가능하며, 촬영시 자동으로 본인 휴대폰 갤러리에 저장되고, SNS 공유도 가능하다. 서초어번 AR은 별도의 회원 가입 없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양재천교 교각하부에는 AR 벽화뿐 아니라, 무빙라이트와 벤치를 설치해 갤러리와 연계된 휴게공간도 조성했다.

구는 앞으로 주민과 전문가 자문 등 지속적 소통을 통해 도시유휴공간 이용률을 높였으며, 향후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 콘텐츠 업그레이드를 통해 쾌적하고 볼거리가 있는 공간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문화예술도시다운 품격있는 서초를 위해 도시유휴공간에 안전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는 생활밀착형 디자인사업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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