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공단, 영산강 화장실 황화수소 안전확인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10-27 10:5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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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점검반 구성, 황화수소 등 유해가스 누출여부 확인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환경공단(이사장 김강열)이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관리하고 있는 영산강 일원의 개방형 화장실 16개소에 대해‘황화수소가스 농도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광주환경공단, 영산강 일원 개방형 화장실 황화수소 가스 농도 특별 점검

 

환경공단은 최근 부산에서 발생한 공중화장실 황화수소가스 중독사고와 관련해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대비하고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영산강 일원에 설치된 개방형 화장실을 대상으로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유해가스 이상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2개조로 구성된 6명의 특별점검반은 복합 가스측정기를 휴대해 직접 황화수소와 같은 유해가스 누출여부와 농도를 측정하고 정화조 등의 환기 상태, 환풍기 정상가동 여부 등을 확인했다.

 

점검결과 황화수소는 검출되지 않아 비교적 유해가스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특별점검반은 화장실 내·외부 청결상태를 확인하고 조치가 필요한 경미한 사항은 즉시 해결했으며 시간이 다소 걸리는 일부 파손 시설물은 추후 정비할 예정이다.

 

김강열 이사장은“다행히 유해가스가 검출되지 않아 환경공단이 관리하고 있는 화장실은 안심하고 이용하셔도 된다.”면서“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유해가스 측정을 실시하는 등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화수소는 무색의 기체로서 달걀 썩는 냄새가 나는 대표적인 악취물질로서 유독성 가스로 취급하며 주로 화장실 정화조, 하수 및 쓰레기장 등 처리물의 부패에 따른 화학작용으로 생성된다.

 

황화수소의 유해한도 기준은 10~20ppm으로 고농도 가스를 많이 흡입할 경우 세포의 내부호흡이 정지해 중추신경이 마비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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