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인 새사연 원장) 대통령 후보 경선이 한창이다. 자신이 대통령직에 얼마나 적합한 사람인지 알리려는, 또는 상대방이 얼마나 부적합한지 알리려는 후보들의 경쟁이 뜨겁다.
지난 여름에는 모두 잠자야 할 시간에 전국이 함성과 탄식으로 들썩거렸다. 신문을 펼쳐 보면 각 면의 머리기사 대부분은 경쟁 결과나 그 상황이 채우고 ...
(김근식 경남대 교수) 2012년 한반도 정세가 간단치 않다. 이미 남북관계는 최악의 파탄지경이고 더 이상 개선의 여지가 없어 보인다.
군부장악 마지막 수순인 리영호 해임과 김정은 원수칭호 부여를 놓고 청와대는 정변이라도 기대한 듯 긴급회의를 갖고 요란을 떠는가 하면 대통령은 ‘통일이 정말 가까이 오고 있다’는 ...
(이기면 시사평론가) “역시 박근혜 후보 지지율이 압도적이야”, “무슨 소리? 다른 후보가 압도적이던데”, “허어. 여론조사에 그렇게 나왔다구”, “허어. 나도 여론조사 봤다구”
옥신각신 끝에 진상 규명에 들어갔는데 두 사람 말이 다 맞는다. 같은 여론조사를 했는데 이렇게 반대라니. 그러나 바로 진상은 밝혀졌다. ...
(홍문종 국회의원) "여러분이 수백만 명 가운데 나를 찾아냈다는 건 우리 시대의 기적이다. 그리고 나는 여러분을 찾아냈다. 이것이 독일의 운명이다“
1937년, 히틀러는 이런 자신감으로 독일 국민을 선동했다. 대중은 열광하며 히틀러의 등극을 환영했다. 대단한 메시아 신드롬이었다. 그러나 그 시혜(?)는 그다지 길지 ...
(임종건 한남대 교수) 올해의 광복 67주년 기념식을 예년에 없이 복잡한 감회에 젖어 시종일관 TV로 지켜봤습니다. 그보다 5일 앞서 독도를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은 위안부 문제만 언급했을 뿐 독도문제는 말하지 않았습니다.
외교문제를 가지고 여야로 갈려 싸우는 한국정치의 고질은 이번에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야당 측 ...
(이기문 변호사)대법관은 대한민국 사법부 최고의 자리이다. 대법관은 정치적으로 중립적이어야 할 뿐만 아니라 대법관이 다루고 있는 업무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민생을 보살피는 자리이기도 하며, 법적 분쟁의 최종 해결사의 자리이기도 하다.
따라서 대법관직은 어느 진영 논리에 따라서는 안 되는 특수한 자리이며, 대법관은 ...
(정태인 새사연 원장) SEQ!!! 이번 호를 쓰면서 나는 ‘꿈꾸는 그대’로 우리나라 사회적 경제의 활동가들, 그 중에서도 박원순 서울시장을 떠올렸다. 8월 초 나는 캐나다 퀘벡 지역에 다녀 왔다.
퀘벡은 아메리카 대륙에서 협동조합이 가장 발전한 곳으로 알려진 지역이다. 예컨대 1900년에 시작된 데자르댕 신협그 ...
(이기문 변호사) 공직선거법상 대통령선거에 나설 무소속후보자는 대통령의 임기만료에 의한 선거에 있어서는 후보자등록신청개시일전 30일, 대통령의 궐위로 인한 선거 등에 있어서는 그 사유가 확정된 후 3일부터 검인하여 교부하는 추천장을 사용하여 5 이상의 시·도에 나누어 하나의 시·도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선거권자의 수를 ...
(이기명 시사평론가) 민주당 경선투표를 말하면 ‘니 속 다 안다’고 할 것이다.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하다. 맞는다는 말은 지지하는 후보가 분명히 있으니까 그 후보 찍으라는 말이 아니냐고 하는 것이다. 속은 그렇지만 그게 마음대로 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니 그런 오해는 안 해도 된다.
다른 하나는 순수한 투표의 ...
(이기문 변호사) 최근 이명박대통령의 독도 방문을 계기로 일본과 한국은 심각한 외교적 마찰을 초래하고 있다. 일본은 동시에 중국과의 관계에서도 센카쿠열도 문제로 외교적 충돌을 맞이하고 있다.
일본이 이와 같이 외교적 문제에 관하여 민감하게 작용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으나, 근본적으로는 일본 내부의 정치 ...
(정태인 새사연 원장) 나는 협동조합 전문가가 아니다. 몇 번이고 X를 눌러도 좀비처럼 되살아나는 인터넷 광고마냥 되풀이하는 얘기다.
평생을 생협운동, 공동체운동, 자활운동을 하신 분들 눈으로 보면 논문 몇 개 읽고 전문가로 대접받는 내가 괘씸할지도 모른다. 들불처럼 타오르는 현재의 협동조합 운동에 내가 좁쌀만큼 ...
(이상돈 중앙대 교수) 민주당의 문재인 고문이 “박정희 대통령이 독도를 폭파하려 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정말로 어불성설이다.
미국에서 공개된 자료에 그런 발언을 암시하는 구절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 구절 하나로 박정희 대통령의 ‘독도관(觀)’을 판단해서는 아니 된다.
확실히 알 수는 없지만, 박정희 대통 ...
(홍문종 국회의원) 17일 간의 지구촌 대장정, 런던 올림픽이 드디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종합 5위 전적으로 역대 원정 올림픽 최고의 기량을 보여준 태극전사들의 활약은 정말 대단했다.
온 국민에게 최고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한 여름 밤의 꿈으로 사라지겠지만 그 순간의 열정만큼은 영원한 그리움으로 남게 될 거라 ...
(이상돈 중앙대 교수) 우리는 한국전쟁 당시 위기에 처했던 대한민국을 구한 ‘영웅’으로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을 뽑는다. 한국전쟁을 직접 체험했던 세대나 그 세대로부터 전쟁을 전해들은 세대에게 가장 친숙한 이야기는 대략 이런 것이다.
“트루먼 행정부의 미군 철수와 애치슨 국무장관의 경솔한 발언 때문에 소련과 김일성 ...
(홍문종 국회의원) 민주통합당 ‘이종걸 의원’이 사고를 쳤다.
자신의 트윗에 박근혜 후보를 상스러운 욕설을 섞어 타박했다가 여론의 질타를 받게 된 것이다.
그동안 정치적 지향점은 다르지만 이종걸 의원에 대해 배타적 감정을 품어 본 적이 없다.
결정적 이유를 대자면 그가, 평소 존경하는 우당 이회 ...
(홍문종 국회의원) 요즘 환경에선 어림없는 일이지만 선거 때마다 ‘전국구는 돈국구’ 등식이 통하던 시절이 있었다.
비례대표를 받으려면 거액의 공천헌금이 관행처럼 통용되던 때의 이야기다.
비례대표 1번은 얼마, 2번은 얼마 하는 식으로 액수가 설정돼 있고 그렇게 유입된 ‘헌금’의 일부가 당 운영비나 공천을 ...
(홍문종 국회의원) 태극전사들이 런던 올림픽 펜싱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 냈다는 쾌보다. 감동의 드라마로 펼쳐지는 열광의 무대가 연일 지구촌 전체를 쥐락펴락 흔들어 대는 와중에 접하게 된 최고의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승부가 갈릴 때마다 흥분의 도가니에 빠져드는 재미는 완성도 높은 드라마 한 편을 보고 난 느낌이 ...
(김민웅 성공회대 교수) 2012년 대선후보 결정을 위한 여야의 1차 내부 접전이 치열하게 펼쳐지는 상황에서 통합진보당은 실종상태다. 마치 아주 오래전부터 '부재중'이라는 팻말을 걸어놓은 듯하다.
대중적 지지도가 높은 대선후보군을 갖고 있지 못한 비애감을 느낄 여력조차 없다. 통합진보당은 이미 국민적 관심사에서 ...
(이기명 시사평론가) ‘때린 놈은 발 오므리고 자고 맞은 놈은 발 뻗고 잔다.’ 우리나라 속담이다. 천만에 말씀이다. 약육강식의 세계, 힘 센 놈이 살아남는 정글의 법칙이다.
특히 한국 정치는 완전무결한 정글의 법칙이다. 합법을 가장해 불의한 정치권력과 결탁한 위장 세력은 눈을 멀쩡하게 뜨고 있는데도 국민들은 병신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