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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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존중·내정불간섭
시민일보 2006.06.18
역사적인 6.15남북공동선언 6주년을 기념하여 남녘땅 광주에서 개최되는 민족통일 대축전에 공동선언 실천 북측위원장으로서 귀측 대표단을 인솔하고 오신 안경호 선생을 따뜻한 마음으로 환영합니다. 오늘 공개서한을 통해 안 선생께 저희들의 생각을 전하게 된 것은 광주 대축전에 초청받지 못하여 안 선생을 직접 만나뵐 수 없기 ...
우리에게 중요한 것
시민일보 2006.06.15
2000년 6월15일, 반세기 분단의 벽을 허물던 감격스러운 그 날 이후 해마다 6.15에서 8.15까지 한반도에는 남북화해와 평화의 기운이 무르익는다. 과히 ‘한반도의 시간’이라 불러도 좋을 것이다. 6.15 공동선언은 한반도의 운명을 바꾼 일대 전환점이었다. 6.15 공동선언 이후 남북간 경제교류 및 사회문화 분야 교 ...
민족통일대축전의 변질
시민일보 2006.06.14
14일부터 광주에서 열리는 ‘6.15 남북공동선언발표 6돌 기념 민족통일대축전’은 평화와 화해의 정신에 입각해 치러져야 한다. 이번 축전을 통해 남과 북이 한발 다가설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하는 바이다. 그런데 이번 북측 대표단 중 민간대표단 단장을 맡은 안경호는 최근 평양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한나라당이 ...
선택받고 사랑받기 위해
시민일보 2006.06.13
지방선거가 끝난지 10여일이 지났지만 아직도 그 ‘여진’은 한나라당내에 남아있습니다. ‘지자체와 대선은 별개이다’, ‘지방자치제와 의회가 모조리 한나라당으로 채웠졌다’, ‘좋아서 뽑아준 것 아니라는 점을 항상 기억하라’. 모두가 새겨들어야 할 귀한 말씀입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우리 국민들은 매우 이례적인 투표행태를 ...
열린우리당 존재의 이유
시민일보 2006.06.12
5.31 지방선거가 끝나고 10여일이 넘었지만 선거의 충격은 아직도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국민의 심판은 열린우리당에 대한 사실상의 탄핵심판이자 사망선고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물론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민심이 이렇게까지 완전히 돌아설 줄은 미처 알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선거 결과를 ...
대선 승리의 지름길
시민일보 2006.06.11
선거는 과거에 대한 심판이자, 미래에 대한 선택이라고 했다. 5.31 지방선거에서 심판받은 집권당은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여 반성하고 국민의 뜻을 따라야 하며, 미래를 선택받은 야당은 경제와 안보를 비롯한 민생문제 처리를 책임지고 주도해 나가야 한다. 5.31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은 크게 승리했다. 이번 선거결과는 노무 ...
선거운동을 하면서 느낀 점
시민일보 2006.06.08
5.31 지방선거 지원 유세를 하면서 여러 곳을 다녔고 많은 것을 보고 느꼈습니다. 저는 이재오 원내대표와 함께 충남의 부여, 예산, 당진, 서산, 태안, 아산 그리고 호남의 광주, 광양, 순천, 경남 울산 지역을 돌았고 독자적으로는 광주에서 사흘, 여수에서 반나절, 부산과 밀양에서 하루 그리고 김문수 경기도지사 후보 ...
버블 세븐을 걷어내자
시민일보 2006.06.07
5.31 지방선거가 사상 유례 없는 한나라당의 압승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노무현 정권의 심판은 두 번의 보궐선거와 지난 국정 3년의 평가에서 이미 예측되었지만, 2006년 5.31 지방선거를 통해 우리는 분명하게 국민들의 심판을 재확인했습니다. 이제 2007년 내년 대선에서의 정권 재창출을 차분히 준비해야 합니다. ...
중국 발해사 왜곡 중지하라
시민일보 2006.06.06
중국이 고구려사에 이어 이제는 발해사까지 자국의 역사로 편입시키려는 시도를 노골적으로 밝히고 나섰다. 우리 역사를 훔치려는 중국에 맞서 정부의 단호하고 강력한 조치가 절실하다. 아울러 계속되는 동북아 역사분쟁에 대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시급히 준비해야 할 시점이다. 중국은 지난달 30일 발해의 옛 수도에 대한 ...
노무현과 천수이볜
시민일보 2006.06.04
우리나라가 5.31 지방선거의 결과로 떠들썩했던 지난 1일, 대만에서는 천수이볜 총통이 가족들의 부정부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정부 운영에서 손을 떼겠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인권변호사 출신으로서 진보세력을 지지기반으로 승부사적 기질을 발휘하여, 불가능하게만 보였던 정권교체를 이루어낸 천수이볜은 그 인생역정이 노무현 대통령 ...
지금은 대성통곡할 때
시민일보 2006.06.01
지방선거 내내 미리 찾아온 불볕더위 속에서 우리는 모두 하나가 되어 한마음이 되어 선거를 치렀습니다. 갑자기 쏟아진 장대비도 우리의 걸음을 멈추지 못하게 했고 하루종일 추적추적 내린 부슬비도 우리의 단단한 의지를 결코 흐트러지게 하지 못했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반겨주고 격려해주신 당원동지 여러분이 계셨기에 이번 지방선 ...
접대화술 Yes but No
시민일보 2006.05.31
권위적이고 전체적인 조직에서는 흔히 ‘예스 맨’들이 양산되기 쉽다. 상하간의 일방향적인 커뮤니케이션은 상사나 선배의 명령에 후배의 복종이 있을 뿐이다. 하기 싫은 일도 예스, 가기 싫은 술자리도 예스. 속으로 내키지 않는 일을 하면서 술을 마시면서 어찌 소화가 될 것인가. 소화불량에 걸리고 겉으로 내색은 못하고, 이른 ...
권력 독점에 대한 우려
시민일보 2006.05.28
어제 비상의원 총회를 했다. 지도부에서 사회를 봐달라고 한다. 지는 줄 알면서도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이 노무현 대통령과 만났을 때 한말을 상기시켜본다. 르윈스키 사건으로 탄핵을 당했던 클린턴이 탄핵경험을 한 노 대통령에게 동병상련의 관점에서 해준 말이다. 국민들은 정치인 ...
착한 사마리아인의 법
시민일보 2006.05.25
착한 사마리아인의 법이란 게 있습니다. 착한 사마리아인의 법이란 남을 도와줄 수 있는 상황에서 돕지 않아서 상대자가 피해를 봤을 경우 처벌을 하는 것입니다. 이 법의 연원이 된 사건이 일어난 배경은 예루살렘 근처 여리고인데 그곳은 마치 채석장같이 암석뿐인 광야에 터널처럼 좁게 나 있는 꾸불꾸불하며 급경사를 이룬 이 길 ...
동네축구와 지방선거
시민일보 2006.05.24
하루 동안 금식을 하면서 박근혜 대표의 쾌유를 빌었다. 자기를 비워야 다른 사람의 생각이 들어올 수 있다. 단순히 마음만 비우는 것이 아니라 금식을 통해 몸을 비워야 다른 것도 보이는 것 같다. 성불사에 들렸다. 원경스님과 만나 좋은 말씀을 들었다. 뿌린대로 거둔다. 하늘의 그물이 성긴 것 같아도 걸리지 않는 것이 없다. ...
박 대표 피습사건에 대하여
시민일보 2006.05.23
박근혜 대표의 피습장면을 볼 때마다 참으로 섬뜩한 느낌이 든다. 최근 해방 이후 혼란기를 다루는 드라마에서 이미 역사의 저편으로 흘러간 여운형 선생 암살 장면을 보았을 때의 객관적 입장과 사뭇 다른 느낌이었다. 2006년 현재, 지방선거를 치르는 지금 지방권력 싹쓸이를 앞두고 있는 여당보다 더 많은 권력을 쥐고 있 ...
박대표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시민일보 2006.05.22
우선 불의의 사고를 당한 박근혜 대표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그리고 박근혜 대표의 의연한 대처에 존경을 표합니다. 이번 사건으로 박근혜 대표만 상처가 난 것이 아닙니다. 국민들의 자부심에 깊은 상처를 냈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냈습니다. 제 가슴을 베인 듯 너무나 아픕니다. 게다가 ...
여성추천보조금
시민일보 2006.05.21
열린우리당은 2억6300만원, 한나라당은 2억3400만원, 민주노동당 3550만원 지급. 마치 의석수에 근거한 정치자금을 나누어 준 것으로 착각 하게 만들고 있다. 그러나 위 금액은 정당에 지급되는 정치자금이 아니라 여성들의 정치 참여를 확대하고 보장하기 위해 도입된 여성추천 보조금이다. 이번에 5.31 지방선거에 출 ...
법은 규범입니다
시민일보 2006.05.18
제가 제안했던 촌지근절법이 사회적 이슈가 되어 저의 홈페이지 게시판을 비롯한 포털 사이트 등에서는 연일 네티즌들의 촌지관련의견으로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좋은 의견을 주신 네티즌 여러분 고맙습니다. 교육에 대한 여러분의 관심과 뜻 앞에 두려움을 느낍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뜨거운 의지를 통해 ‘대한민국 교육은 미래가 있 ...
진짜 서민정치 파이팅!
시민일보 2006.05.17
예전에 읽었던 소설 중에 요즘 자꾸 기억나는 소설이 있다. 박완서의 ‘도둑맞은 가난’이다. 소설의 줄거리는 가난한 ‘공순이’가 순전히 생활비를 절약하기 위해 말없고 착해 보이는 ‘공돌이’와 살림을 합쳤다가 진짜로 사랑하게 되었는데, 알고 보니 그 공돌이는 세상공부를 하러 나온 사장님의 아드님이었다는 얘기다. 지지리 궁상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