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자유선진당 전 대표가 어느 날 갑자기 대표직을 내던졌다.
그는 지난 9일 대표직을 사임하면서 “우리 당과 정체성을 같이하고 우리 당 출범 시에 손을 잡았던 세력들이 다시 한 번 결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마도 심대평 국민중심연합 대표와 무소속 이인제 의원 등이 당에 들어오는 데 자신과의 ‘악연’이 걸림 ...
4.27 재보선 참패로 촉발된 한나라당 쇄신 바람이 소장파들에게 힘을 실어주는가 싶더니 급기야 ‘젊은 대표론’까지 들먹거리는 상황에 이르렀다.
뼈를 깎는 내부 변화 없이는 내년 총선, 대선 승리를 기약하기 어렵다는 절박한 위기감이 소장파들을 ‘똘똘’ 뭉치게 했고, 결국 지난 6일 ‘비주류 원내대표’를 탄생시키더니만, 내 ...
편집국장 고하승
‘상전벽해(桑田碧海)’라는 말이 있다.
뽕나무 밭이 변하여 푸른 바다가 된다는 뜻으로, 세상일의 변천이 심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요즘 한나라당의 모습을 보면, 이 말이 정말 실감난다.
실제 지난 6일 한나라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안경률-이병석 의원의 ‘양강구도’라는 세간의 예측을 깨고 비주류 ...
편집국장 고하승
4.27 재보궐선거 이후 한나라당 선거 참패의 후유증에서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문론 당을 장악하고 친이계 주류 측의 기득권 고집으로 특단의 쇄신책이 나오긴 어렵겠지만, 그럼에도 나름 애를 쓰는 모습이 역력하게 나타나고 있다.
반면 승리에 도취된 민주당은 아예 앞으로 나아가려는 노력조차 ...
편집국장 고하승
4.27 참패 후유증에서 벗어나기 위한 한나라당 쇄신논쟁의 끝은 결국 박근혜 전 대표 역할론으로 모아지고 있다.
한나라당의 진로문제와 직결된 원내대표 경선이 갑론을박 끝에 2일에서 6일로 연기된 것도 알고 보면 바로 ‘박근혜 역할론’ 때문이다.
사실 박 전 대표의 역할론이 불거져 나온 것은 이번이 처 ...
편집국장 고하승
신지호 한나라당 의원이 2일 대선 후보로 나오려면 1년6개월 전에 선출직 당직에서 물러나야 하는 현행 당헌·당규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친이(친 이명박)계인 신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연찬회에서 공개발언을 통해 "현재 당헌·당규는 대선 1년6개월 전부터 대선 주자가 대표를 못 맡게 ...
한나라당이 무척 급하긴 급한 모양이다.
4.27 재보궐선거 참패 이후, 패닉상태에 빠진 한나라당 내에서 이른바 ‘박근혜 역할론’이 제기되는 것을 두고 하는 말이다.
그동안 당을 장악하고 있는 친이계 주류 측에 위해 철저하게 왕따를 당했던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필요성이, 그것도 수도권 친이계로부터 불거져 나오는 것 ...
편집국장 고하승
4.27 재보궐선거가 결국 한나라당 참패로 막을 내렸다.
그나마 한나라당 입장에서 다행이라면 ‘0패’라는 굴욕을 당하지 않았다는 사실일 것이다.
실제 경남 김해을에서는 한나라당 김태호 후보가 참여당 이송수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
하지만 이곳에서의 한나라당 승리는 이변이 아 ...
편집국장 고하승
요즘 세간에 유행하는 신조어 중에 ‘타운돌이’라는 말이 있다.
지난 18대 총선 당시 뉴타운 공약을 내세워 당선된 사람들을 지칭하는 말이다.
실제 2008년 18대 총선 당시 서울에는 뉴타운 공약이 광풍처럼 몰아쳤다. 여야 가릴 것 없이 저마다 뉴타운 공약을 내걸었고, 지역 주민들도 그런 후보들에게 ...
4.27 재보궐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으나, 막판 판세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실제 분당 을은 투표함 뚜껑을 열기 전까지는 결과를 모른다고 할 정도로 지금 대혼전양상을 보이고 있다.
강원과 김해 을 역시 여야의 불꽃튀는 접전으로 어느 정당도 승부를 장담하기 힘들게 됐다.
그래서 여야 차기 대권주자들의 애간장도 ...
편집국장 고하승
“한나라당 그렇게 밀어줬더니 그것밖에 못하느냐며 따끔하게 꾸짖는 분도 참 많았다.”
이는 4.27 재보궐선거에서 경기도 성남 분당 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강재섭 한나라당 후보의 솔직한 자기고백이다.
그러면서 강 후보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국민 여러분이 주신 회초리를 따끔하게 맞았지만, 한나라당 ...
편집국장 고하승
언론계 대선배인 엄기영 한나라당 강원도지사 후보의 말을 듣는 순간, 하늘이 무너지는 참담한 기분이 들었다.
그는 지난 23일 밤 11시 춘천MBC 주최로 열린 TV토론회에서 "적극적 지지자들의 지나친 행동으로 인한 사건이었다. 경찰조사를 기다려야 한다. 동계올림픽 명단이 어떻게 그곳에 있었는지 나도 모 ...
4.27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구청장 재선거가 실시되는 서울 중구가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실시되는 분당 을과 함께 수도권 지역 승패를 가늠할 최대 승부처로 떠올랐다.
일단 21일 현재 판세는 한나라당 최창식 후보와 민주당 김상국 후보가 한치 앞도 분간하기 어려울 만큼 대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한나라 ...
편집국장 고하승
4.27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은 ‘완패 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였다.
실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전남 순천, 경남 김해 을, 성남 분당 을 등 3곳은 물론 도지사 선거가 치러지는 강원도 역시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전남 순천은 아예 공천을 포기해 버렸고, 김해 ...
편집국장 고하승
4.19 혁명 51주년이다.
우리나라 역사상 세상을 바꿔보려는 기층 민중의 시도가 여러 차례 있었다.
고려시대에는 ‘망이-망소의 난’이 있었다.
망이 망소의 난은 고려 특수 행정 구역인 향소부곡 중에 하나인 공주 명학소에서 일어난 최초의 천민 신분 해방 운동이었다.
이후 농민이 중심이 되어 일 ...
편집국장 고하승
그동안 ‘속도’를 강조하는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운영방식과 그를 추종하는 한나라당 지도부에 의해 우리나라의 ‘절차적 민주주의’는 철저하게 짓밟히고 말았다.
그런데 여당 소속 의원 한 사람이 이런 정부와 여당의 ‘무한질주’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그것도 초선 의원이.
얼핏 생각하면, 무모한 도전 같지만 ...
편집국장 고하승
"전 기권입니다. 기권이예요."
이는 한나라당 홍정욱 의원의 말이다.
지난 15일 국회 외통위에서 한나라당은 한-EU FTA 비준안을 기습 강행처리하려 했다.
실제 한나라당 유기준 위원장이 얘기 도중 갑자기 표결하겠다며 기습표결을 감행했고, 이 과정에서 여야 의원 간에 ...
편집국장 고하승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누가 여야의 대권주자로 나서게 될까?
현재까지의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여권에서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가장 앞서고 있고, 야권에서는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실제 박 전 대표의 지지율은 여야 모든 대권주자들을 통틀어 ‘부동의 1위’ ...
편집국장 고하승
4.27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여야가 팽팽하게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경남 김해 을 지역에 드디어 야권단일후보가 결정됐다.
하지만 뭔가 찜찜하다. 썩 유쾌한 기분은 아니다.
이러다 각종 의혹으로 국무총리 문턱에서 밀려난 ‘의혹 덩어리’ 인사가 금배지를 다는 불행한 사태가 벌어지는 것이나 아닌지 염려스럽다.
...
편집국장 고하승
요즘 전국 곳곳이 난리다.
이른바 ‘속도전’으로 진행되는 4대강 공사로, 또 여기저기 남발한 뉴타운 사업으로 인해 곳곳이 아우성이다.
정부의 4대강 공사 속도전 속에 14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었다.
조금만 여유를 가지고 공사를 했더라면, 잃지 않아도 될 소중한 목숨이 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