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버스정류소 87곳에 ‘노원 따숨 쉼터’ 설치

황혜빈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12-13 0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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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가림막 설치··· 37곳엔 ‘온기 의자’도 마련
▲ 버스정류장내 설치된 따숨쉼터 모습. (사진제공=노원구청)

[시민일보=황혜빈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오는 2019년 3월까지 겨울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한겨울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버스정류소 한파 가림막 '노원 따숨쉼터'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쉼터의 내부 온도는 외부보다 약 3~4도 정도 높고, 체감온도는 5~10도 더 높아 따뜻하게 버스를 기다리며 추위를 피할 수 있다.

쉼터는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버스정류소 승차대내 87곳에 설치돼 별도의 공간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한 면은 버스 승차대에 고정돼 강풍에도 견딜 수 있으며, 나머지 3면은 버스 위치확인 등 외부시야 확보를 위해 단단하고 투명한 재질의 폴리카보네이트로 제작됐다.

또한 출입문은 바깥바람 유입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닫이 형태로 제작됐다.

쉼터 87곳 중 동일로 버스 정류장 37곳에는 ‘온기의자’도 설치될 예정이다. 이는 추위에 민감한 노약자 등을 위한 것으로, 전기 조달이 쉽도록 버스 정보 안내단말기가 있는 곳에 설치된다.

오승록 구청장은 "한 겨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잠깐이라도 바람을 피할 수 있다면 마음까지도 따뜻해질 것"이라며 "구민들의 작은 행복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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