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9호선운영노조, “9호선 혼잡, 다단계 하청 구조 문제”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12-04 0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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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영화 되면 중복관리비·법인세등 불필요 비용 상당히 절감될 것”
“서울시 컨트롤타워 역할 제대로 못한다”


[시민일보=전용혁 기자] '3단계 구간 개통으로 서울 지하철 9호선의 혼잡도가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라기원 서울9호선운영노조 사무국장이 “다단계 하청 운영구조가 문제”라고 비판했다.

그는 3일 오전 MBC <심인보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9호선은 두 개 운영사로 나눠져 있는데 이런 구조 속에서 서울시의 책임 있는 컨트롤타워 역할이 없으면 절대 불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결국 지금까지도 그런 역할을 제대로 못하는 바람에 6량화가 완료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운영구조에 대해 “서울시가 서울메트로9호선에 30년간 운영권을 넘겼고, 30년간 운영권을 받은 시행사가 10년간 그 운영 위탁을 지금 현재 프랑스회사인 (주)서울9호선운영한테 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열차를 늘리는 건 서울시의 몫인데 다단계 구조와 9호선이 1·2단계 회사로 나눠지는 상황 속에서 서울시가 중앙통제 역할을 제대로 못하는 바람에 계속 6량화에 대한 부분이 더디고 여러가지 불편이 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직영화가 되면 다단계 하청에서 나오는 중복관리 비용, 법인세, 지급수수료 부분이 불필요한 비용에 해당되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상당히 절감하게 된다”며 “결국 저희가 힘들어하는 9호선 안전문제라든지 이런 곳에 투자가 된다면 지금보다 안전문제 개선에도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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