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노인복지타운에 ‘치유의 나눔숲’ 조성한다

박병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11-08 13: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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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녹색자금 공모 대상지로 선정

[구미=박병상 기자] 구미시는 사회적·경제적 취약계층이 거주하거나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 및 공공시설 등에 숲과 쉼터를 조성하는 2019년 녹색자금 공모사업 분야 중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녹색자금 공모사업은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추진하며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복권 수익 기금으로 조성되는 사업으로, 구미시에서는 2007~2008년 인동도시숲 13억7000만원, 2011년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9000만원, 2015년 혜당학교 1억8000만원, 2016년 하늘어린이집 1억2000만원을 지원받아 나눔숲을 조성한 성과가 있으며, 올해는 다섯 번째로 구미시 구평동에 위치한 ‘강동노인복지타운’을 최종 공모 신청해 사업성평가 및 현장심사를 통해 2019년도 사업(1억2000만원)으로 선정됐다.

강동노인복지타운은 입소 노인들, 지역주민, 직원 등의 이용자 100여명 이상이 이용하는 노인요양시설로서, 현재 부지내 녹지의 경우 단차가 높은 경계석과 고르지 못한 노면 상태 등으로 거동하기 힘든 노인들에겐 위험하고 격리돼 휴식공간으로서 활용할 수 없는 공간이었으나 이번에 지원받게 되는 녹색자금으로 안전하고 숲을 통한 심리안정과 정서교류 및 치유의 나눔숲(954㎡)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전환엽 공원녹지과장은 이 사업이 완료되면 자립적으로 일상생활을 수행할 수 없는 노인들이 나눔숲을 산책함으로써 심신의 안정과 힐링 효과를 좀 더 가까이 접하게 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지역주민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나눔숲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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