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 식재비용 60% 보조
내년 2월 사업 신청 접수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공동주택에도 수목 식재를 지원한다.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가지치기가 아닌 수목 식재를 지원하는 건 전국 최초다.
민간부분인 공동주택에도 수목 식재를 지원하는 건 미세먼지와 도시열섬현상을 완화해 환경이 살아 숨 쉬는 마포를 만들겠다는 유동균 구청장의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최근 '서울시 마포구 공동주택 지원 조례'를 일부 개정함으로써 수목 식재 등 지원을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
공동주택 지원 사업은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마다 조례에 근거를 두고 시행 중인데, 현재까지는 서울시 일부 자치구에서 수목의 가지치기를 지원하는 정도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에 따르면 수목과 인력, 장비 등 사업 전반에 드는 사업비를 구가 지원하면 관리사무소와 입주자대표회 등 공동주택이 사업비를 교부받아 운영하는 방식이다.
공동주택의 경우 단지내 죽은 나무가 생겨도 비용 등의 문제로 방치하고 수목 관리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는 문제가 있다. 구는 이번 조례 개정으로 공동주택 스스로 체계적인 수목 관리를 하도록 유도해 구가 추진하는 청정도시 로드맵의 한 축을 맡긴다는 계획이다.
지원 대상 수목은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에 따라 3년의 하자담보책임기간이 지난 수목이며 구가 사업비의 60%를 지원하면 나머지 40%는 공동주택에서 부담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주택 단지는 오는 2019년 2월 구가 공고하는 사업계획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유지 관리가 쉽고 미세먼지 흡수률이 높은 수목 등을 선정해 장기간의 도시 녹화계획에 부합하도록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의 수목 식재 사업은 지난 10월 공표한 구의 공기청정숲 조성 4개년 계획과 맞닿아 있다. 향후 4년간 지역의 한 뼘 자투리땅 등 가능한 유휴공간에 수목 100만그루를 심어 공기청정숲을 조성하겠다는 비전이다.
이와 관련해 구는 지난 10월8일 경의선 선형의 숲(중동 18-1 일대)에서 공기청정숲 조성 사업 비전 선포식을 갖고 경의선 선형의 숲 2단계 구간(0.5km 구간에 1만3171㎡ 규모)의 개장식도 진행한 바 있다.
특히 구는 단일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수목 100만주 이상을 심는 것을 목표로 공기청정숲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유동균 구청장은 “나무를 심는 것이 미래를 심는 것이라는 말이 더 절실해지는 시대이다”며 “도시미관 향상, 열섬현상 완화, 미세먼지 저감, 보행환경 개선 등 여러 공익적 기능이 큰 만큼 마포의 수목 식재사업이 전국적인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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