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리본센터, 유기견 증명사진 촬영··· BBC서 취재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10-30 15:4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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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에 전파
▲ 29일 강동리본센터에서 BBC가 유기견 ‘증멍’사진 촬영을 취재 하고 있다. (사진제공=강동구청)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최근 BBC(영국공영방송ㆍ이하 BBC)가 지자체 최초로 조성한 카페형 유기동물분양센터인 ‘강동리본센터(강동구 양재대로81길 73)’를 방문해 ‘증멍(강아지들이 찍는 증명사진)사진’ 촬영을 취재했다.

30일 구에 따르면 BBC의 이번 취재는 유기견의 ‘증멍사진’ 현장을 통해서 동물(유기견)들에게 증명사진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알아보기 위해 진행됐다.

‘증멍사진’ 촬영은 예비 입양자들과 유기견의 첫 만남이 ‘증멍사진’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시작된 것으로, 한 사진관의 재능기부로 진행된다.

리본센터에 입소한 모든 유기견들은 반드시 ‘증멍사진’을 찍게 된다.

이렇게 촬영된 ‘증멍사진’은 강동리본센터 홈페이지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업로드 되며, 예비 입양자들은 자신이 입양할 유기견들을 확인할 수 있어 센터의 높은 입양률과 반환률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2017년 11월 문을 연 이래 총 72마리의 유기견 들을 국내의 새로운 가족들 품으로 보냈다.

‘증멍사진’에 힘입어 현재 입양 예정된 6마리의 유기견 들도 입양 확정을 기다리고 있다.

이정훈 구청장은 “서구권에서는 한국의 동물복지에 대해 부정적인 이미지가 많다. BBC방송이 입양견 수출국이라는 대한민국의 오명을 바꿔줄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동리본센터의 노력을 카메라의 담아 전세계로 알릴 촬영 분은 BBC코리아 채널에서 오는 11월 중순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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