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공원놀이터 16곳에 ‘안심 보안관’ 뜬다

이진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10-25 13: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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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12명 배치···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 어린이놀이터에서 설치된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의 QR코드. (사진제공=강서구청)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오는 11월부터 어린이공원 이용 아동의 안전을 책임지는 ‘공원놀이터 보안관 사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어린이공원 놀이터에 보안관을 배치해 아동들이 안심하고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세부적으로 구는 지역내 109곳 어린이공원 중 경찰서와 일제점검을 펼친 결과를 바탕으로 아동들의 놀이터 사용률이 높아 안전사고 예방이 필요한 놀이터 16곳을 우선 선정했고, 해당 놀이터에 보완관 12명을 배치할 예정이다.

놀이터 안전을 책임질 보안관 선발은 지역 사정을 잘 아는 동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직접 아동을 키우는 학부모 및 손주를 돌보는 노인 등 아동 활동을 잘 알고 이해할 수 있는 지역주민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보안관은 별도의 근무 매뉴얼 교육과 사고 발생시 대처가 가능하도록 응급처치 교육을 이수한 후 오는 12월15일까지 동별 어린이공원에 배치돼 아동들의 안전을 돌본다.

주요활동은 ▲어린이놀이시설의 안전사고 예방 ▲반려동물 목줄 착용 등 공원 질서 확보 ▲공원내 무단 쓰레기 투기 등 환경관리를 포함해 시설의 전반적인 관리를 책임진다.

구는 지역내 보다 많은 놀이터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시범 사업의 운영 결과를 꼼꼼하게 분석해 오는 2019년부터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구는 지역내 어린이놀이터를 포함한 어린이놀이시설 530여곳을 대상으로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을 도입, 시설의 정비내역과 정기시설검사 및 안전교육 이수 등 각종 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어린이놀이시설을 이용하는 주민 누구나 스마트폰의 QR코드앱 또는 NFC 기능을 활용하면 시설의 안전수칙판 또는 입구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놀이시설의 안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노현송 구청장은 “새로운 놀이시설을 만들고 관리하는 일 보다 우선돼야 하는 것은 아동들의 안전”이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놀이터내 아동들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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