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서울약령시 한방문화축제 26일 개막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10-23 13:3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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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으로 치유하다’ 주제로 이틀간 열어
거리퍼레이드·한방나들이·공연등 체험행사 다채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대한민국 대표 한방축제인 ‘제 24회 서울약령시 한방문화축제’가 오는 26~27일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 제기동 서울약령시에서 개최된다.

23일 구에 따르면 ‘향으로 치유하다’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한약재 냄새만 맡아도 건강해지는 느낌이 드는 건강 나들이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준비했다. 특히 서울한방진흥센터 개관 1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테마의 한방체험행사와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26일 오전 9시 식전 행사인 거리퍼레이드와 보제원 제향 의례로 약령시 축제의 서막을 열고, 오전 11시 약령시 상인과 내빈, 주민들의 참여로 개막식이 거행되며 대형 가마솥에 산채 비빔밥 1000인분을 준비해 참여자들과 함께 나누는 ‘한방산채비빔밥 나눔 행사’가 이어진다. 축제의 흥을 고조시킬 서울약령시 시민 노래자랑과 퓨전 국악 B-boy 공연도 준비됐다.

27일에는 ‘서울약령시 건강스케치’를 주제로 한 미술대회를 시작으로 한방씨름대회, 한약재 썰기 경진대회도 있다. 공연행사로는 TBS 라디오 공개방송과 7080 약령밴드 낭만콘서트, 버스킹 공연, 마당극 등이 준비돼 있다.

26·27일 양일간 약령시 입구를 중심으로 행사장 메인무대까지 다양한 체험 부스가 설치된다. 매년 가장 큰 호응을 받고 있는 보제원 무료 진료 투약소에서는 동대문한의사회, 약사회와 연계해 침, 뜸 체험 등 다양한 한방특화진료를 선보이며 한방 체험존에서는 한방 족욕, 한방소화제, 향기 주머니 만들기를 체험해볼 수 있다.

또 서울한방진흥센터의 개관 1주년(27일)을 기념하기 위해 26일~12월2일 센터내 한의약박물관 로비에서 ‘약초, 민화에 피다’ 전시를 개최한다.

27일에는 온 가족이 함께 박물관을 관람하고 직접 만든 족욕 솔트로 족욕 체험을 하는 ‘우리가족 힐링한방’과 동백오일로 만든 헤어에센스와 마스크 팩을 즐기는 ‘랄랄라! 한방나들이’가 마련돼 있다.

유덕열 구청장은 “서울약령시는 건강과 힐링이 결합된 ‘웰니스 관광’의 최적의 장소로, 서울한방진흥센터를 중심으로 서울약령시의 한방 산업을 발전시키고 관광 명소화 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국내·외 관광객 및 시민들의 축제가 열리는 서울약령시에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 보내고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한방진흥센터는 총 465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9604㎡, 지하 3층~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 한의약 복합문화 체험시설로, ▲한의약박물관 ▲보제원 ▲약선음식체험관 ▲한방뷰티숍 ▲족욕체험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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