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9일 자동차 무상점검 실시

이진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8-30 16: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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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준비는 차량점검 먼저”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오는 9월9일 추석을 앞두고 지역주민들의 안전한 고향 방문을 위한 ‘자동차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구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차량 결함에 따른 사고 가능성 미연에 차단해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장거리 주행에 나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세부적으로 이번 점검은 이날 오전 10시~오후 4시 신도림 고가차도 앞 사거리에서 진행되며, 약 300여대의 차량이 점검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영등포구지회 조합원 80여명이 정비에 나서며, 구민들이 평소 혼자 점검하기 힘들었던 차량 내부까지 꼼꼼하게 살필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변속기 상태 ▲엔진오일 누유 ▲냉각수 상태 ▲브레이크 패드 마모 여부 ▲핸들유격 ▲타이어 편마모 ▲배터리·전구류·점화플러그 상태 등으로, 차량 안전과 직결된 부분들이다.

구는 점검 결과 타이어 공기압이나 엔진오일, 워셔액 보충과 같은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조치할 계획이다.

다만, 정밀 점검이 필요한 경우에는 점검기록표 교부 후 조속히 수리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조합원 영업소에서 수리하면 10% 가격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영업용 차량을 제외한 자가용 자동차를 소유한 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구는 당일 무상점검 차량에 한해 장거리 운전시 주의사항과 차량관리 상담을 진행해 실속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일반도로와 달리 고속도로에서는 사소한 결함도 대형 추돌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출발 전 차량 정비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이에 구는 매년 추석 전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 총 6500여대의 차량을 정비했다”고 강조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최근 고속도로에서 주행 중인 차량의 잇단 화재로 운전자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차량 점검을 생활화해 안전한 고향길에 오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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