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전라선’ 추석 열차표 29일까지 예매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8-29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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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기차역 창구 ‘북적북적’
올해 첫 모바일 시스템 도입

▲ 추석 열차승차권 예매일인 28일 오전 서울역에서 고향으로 가는 승차권을 구매하려는 시민들이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코레일의 추석 열차승차권 예매가 28일 온라인(PC·모바일)과 오프라인(지정된 역과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 시작됐다.

특히 모바일 예매가 올해 첫 도입됐지만 시민들 사이에서 다소 엇갈린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먼저 오프라인 예매가 진행된 이날 전국 주요 역에는 창구 예매가 시작되는 오전 9시가 되기 한참 전부터 줄지어 기다리는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서울역에 200여명, 대전역 120여명, 용산역 50여명, 부산역 170여명이 각각 대기했다.

첫날인 28일은 경부·경전·동해·충북선 등, 29일에는 호남·전라·장항·중앙선 등의 승차권을 각각 판매한다.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에서는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예매할 수 있다. 지정된 역 창구와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는 종전과 같이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동안 예매할 수 있다.

모바일 예매는 승차권 예매 앱 '코레일 톡'에서 직접 할 수 없고, 웹 브라우저를 통해 명절 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에 접속해야 한다.

코레일에 따르면 올해부터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로도 명절 승차권을 살 수 있게 됐다. 예매 대상은 9월21∼26일 6일간 운행하는 KTX·새마을·무궁화호 등의 열차와 관광전용 열차 승차권이다.

코레일 측은 인터넷 홈페이지에 수만명이 몰렸지만 별다른 문제 없이 온라인 예매가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일부 이용자들은 대기순번이 수천번까지 밀려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레일 관계자는 "와이파이를 이용하거나 예매 도중 화면을 전환하면 데이터 전송이 끊어져 대기 번호가 초기화될 수 있다"며 "가급적이면 유선 인터넷이나 LTE망을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며 예약 접속 상태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모바일 예매의 경우 엇갈린 반응이 보였다. 일부는 "추석도 성공했다. 핸드폰으로 하니 편하다"는 의견을 달았지만 예매에 실패한 누리꾼은 "폰으로 예매 눌렀는데 화면이 안 넘어가서 예매를 못 했다"는 불편을 호소했다.

온라인 예매와 관련해 코레일 관계자는 "온라인으로 예약한 승차권은 29일 오후 4시부터 9월2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한다"며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돼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우선 제공된다"고 당부했다.

한편 예매 기간 판매하고 남은 좌석은 29일 오후 4시부터 평소처럼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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