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불법전단지 수거 학생 봉사인증제 실시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8-24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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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엔 불법 전단지 수거하자!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방학 기간 지역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불법 전단지를 수거해 올 경우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해주는 '불법 전단지 등 수거 학생봉사활동 인증제' 사업을 최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구는 나날이 증가하는 불법 전단지 등을 제거해 구민에게 쾌적한 도시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이와 같은 ‘수거 인증제’를 마련했다.

구에 따르면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사업은 지난 7월30일~8월3일, 8~17일 등 총 12일 동안 진행됐다.

‘수거 인증제’는 지역의 불법 전단지(명함형 포함) 및 벽보를 70장 이상 수거해 구청 건축과 광고물 정비팀으로 제출하면 봉사활동 2시간을 인정해 주는 제도로 매년 겨울방학과 여름방학에 실시해오고 있다.

올해는 겨울방학과 여름방학 기간 동안 총 246명이 학생이 참여해 약 18500매를 수거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번 여름은 정말 무더웠지만 불법 전단지를 수거해 깨끗한 강북구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박겸수 구청장은 “‘불법 전단지 없는 깨끗한 강북구’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구청과 주민 모두의 참여가 중요하다”며, “‘수거 인증제’ 참여를 통해 청소년 스스로 불법 광고물에 대한 인식을 바꿀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오는 2019년 겨울방학에도 ‘수거 인증제’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겨울방학에는 기간을 약 1개월로 확대해 운영한다.

이외에도 ‘불법 전단지 없는 깨끗한 강북구’를 이루기 위해 60세 이상의 주민이 참여하는 ‘수거보상제’ 등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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