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용답동 서울형 골목길재생사업에 선정

이진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8-23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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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답21길을 안전하고 깨끗하게
용역비 총 1억8000만원 확보
CCTV 설치·공동체사업 추진

▲ 용답21길 일원 ‘서울형 골목길 재생사업 실행지역’에 대한 사업 계획도. (사진제공=성동구청)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최근 용답21길 일원이 ‘서울형 골목길 재생사업 실행지역’으로 최종 선정돼 골목길 마스터플랜 수립과 공동체 형성 용역비 1억80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는 서울지역내 11개 자치구에서 13건이 접수됐으며, 구를 포함한 상위 4개 구가 선정돼 사업비를 확보했다.

앞서 구는 스마트한 안전과 힐링 건강 골목길을 위해 서울형 골목길 재생사업에 공모했으며, 대상지는 주민 및 전문가, 관련 부서 간의 수차례 의견수렴을 통해 선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주요 사업으로는 ▲담장 위에 플랜터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겨울에는 크리스마스 나무를 설치하는 등 봄·여름·가을·겨울 모두가 따뜻한 골목길을 만드는 사업인 ‘계절이 있는 골목 공간 조성 사업’ ▲범죄로부터 안전한 골목길을 조성하기 위해 보이는 소화기를 설치하고, 말하는 폐쇄회로(CC)TV 등을 설치하는 ‘안전하고 이야기가 있는 용답동 골목길 만들기 사업’ ▲골목길 포장과 위험한 전선을 정리하는 ‘골목길 환경정비 사업’ ▲지역노인들이 골목 대장이 돼 담장농업과 환경미화 등을 관리하고, 누구나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나누는 등 이웃 간 끈끈한 공동체를 만드는 ‘주민참여 활성화 사업’ 등이 있다.

구는 주민들의 직접 참여로 선정된 결과로 현장 맞춤형 골목길 재생을 추진하고, 지역자원을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용답동 골목이 정겹고 쾌적한 골목길 주거환경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골목길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용역이 시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원오 구청장은 “큰 구역 단위로 정해져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과 달리 골목길 재생사업은 주민들이 그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이라 생각한다”면서 “지역 주민과 상인 등이 직접 참여해 선정된 사업으로 그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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