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내년 12월까지 화재안전 특별조사 실시

최성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7-10 15:3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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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철통방어··· ‘안전 경남’ 시대로
47개 특별조사반 구성
화재취약지 3만곳 조사
주민에 데이터베이스 공개


[창원=최성일 기자] 경남도는 오는 2019년 12월까지 ‘화재안전 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시작된 이번 특별조사는 제천, 밀양화재를 계기로 유사한 대형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고, 건축물의 종합적인 안전관리로 도민의 안전권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별조사는 소방, 건축, 전기, 가스 등 47개반 147명으로 구성된 특별조사반이 도내 건축물에 대해 정밀조사를 벌인다.

먼저 올해 연말까지 9608곳, 2019년에 2만1154곳 등 2단계에 걸쳐 화재취약요인이 많은 3만700여개 건축물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조사에는 정부 일자리 창출과 연계해 기간제 근로자로 채용된 청년 61명이 보조인력으로 참여한다. 또 중소병원 같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에 대해서는 어린이나 고령자 등 실제 이용자가 참여하는 ‘시민조사참여단’을 구성해 조사한다.

조사 결과는 건축물의 화재안전정보 데이터 베이스로 구축해 소방현장 활동에 활용하고, 나아가 ‘건축물 화재안전정보 DB’를 ‘국가안전 정보통합플랫폼’과 연계해 시민에게 각 건축물의 안전정보를 공개하며 불량대상에 대해서는 강력한 시정조치를 통해 화재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이상규 경남소방본부장은 “이번 조사는 범국가적 사업으로 국가안전 백년대계 수립을 위해 추진하는 화재안전 특별조사”라며 “도민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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