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쉼터 65곳 지정··· 상시개방
폭염특보땐 야외활동 자제 권고도
[홍성=진태웅 기자]충남 홍성군이 여름철 재해예방과 식중독 및 감염병 등 보건관리 대책을 세우며 여름 대비 안전 점검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먼저 군은 지난 4~12일 안전총괄과, 허가건축과, 도시재생과 관계자들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여름철 풍수해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는 대형공사장, 교량, 터널 및 재난위험시설 등 취약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군은 건축물 주요구조부의 손상균열 여부와 가스, 전기 시설의 유지관리 상태 등을 점검한 후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법적기준에 미달되는 중요사항 및 즉시 시정이 불가한 사항은 관련 부서에 통보해 책임공무원을 지정했으며 완료 시까지 지속적인 관리와 신속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또한 군은 오는 10월15일까지 이어지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동안 지역내 경로당 및 마을회관, 복지시설 등 65곳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여름철 폭염 국민행동요령을 비치하고 상시개방으로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한낮에 논밭, 비닐하우스 등에서 작업을 하지 않도록 마을 앰프와 차량 가두방송 등으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7월5일까지 각 읍·면 내 등록 경로당 370곳에 대해 소방, 전기, 가스안전관리 등 풍수해와 혹서기를 대비한 하절기 재난안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7월 중에는 여름 폭염기간 동안 사용될 경로당 냉방비를 20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군보건소에서는 여름철 식중독발생 우려가 높은 집단급식소, 일반음식점 등 지역내 380곳의 집중관리업소에 대한 정기·수시점검과 함께 10월까지 식중독 예방관리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경로당 및 각종 행사와 축제에서 식중독예방 홍보 및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강수량이 많아 작년과 달리 가뭄의 걱정은 없지만, 일찌감치 여름 폭염이 예고된 바 있어 무더위에 취약한 노약자, 어린이, 야외 근로자 등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여름철 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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