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대 추가··· 총 7대 매설
통행불편·도시미관 개선 기대
[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서울 중구는 전국 최초로 오는 6월중 도상에 있는 한전 변압기를 지하에 매설한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구는 장충동 태극당에서 수정약국까지 전개 중인 '남소영 복합문화거리 조성사업'의 하나로 전신주 지중화를 진행하고 있다. 구는 통행 불편과 함께 도시미관을 저해했던 사업구간 내 한전 변압기 5대도 이번 기회에 함께 지하화하기로 했다.
변압기 매설에는 1대당 많은 비용이 든다. 서울시, 자치구, 한전이 분담하는 전신주 지중화 사업과는 달리 이는 전액 자치구에서 내야하고 기술적으로도 난이도가 높은 작업이다.
하지만 구는 남소영 복합문화거리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변압기 매설을 한전에 제안했다. 한전과 수차례 협의하고 기술적 타당성을 검증하면서 결국 실현 단계에 이르렀다.
현재 변압기가 들어갈 지하 공간이 마련된 상태로 구는 오는 6월중 지상에 있는 변압기 5대를 철거한 뒤 지하에 옮겨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신주 지중화 이후 전기 용량에 맞춰 2대가 늘어나 지하에는 모두 7대의 변압기가 자리 잡는다.
변압기가 지하에 설치되는 비용은 약 9억50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남소영 복합문화거리 사업은 남소영 옛길을 역사문화적으로 되살려 새 명소를 만드는 것이다. 장충단공원 자리에 있던 남소영은 조선 후기 도성 남쪽의 방어를 맡았던 어영청의 분영이었다.
이 사업은 3000㎡ 규모의 문화광장 구현과 지중화 등 보행친화거리 조성을 골자로 한다. 과거 남산에서 청계천으로 흘렀다는 '남소문동천' 물길도 일부 복원한다. 52억원이 들어가는 가운데 오는 하반기 완공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한전에서 시범적으로 한 적은 있지만 변압기 매설을 실제 사업에 적용하는 것은 중구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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