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마곡지구 도심 밝히는 노란 유채꽃밭 조성

이진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4-05 16: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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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5000㎡ 규모에 파종
내달 만개··· 주민에 볼거리 선사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서울 강서구가 최근 마곡지구내 미착공 유휴부지를 활용, ‘대규모 유채꽃 단지’를 조성했다고 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유채꽃 단지 조성사업은 아직 착공하지 않은 유휴부지가 방치되면서 마곡지구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어 이를 해결하고, 주민들의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구는 꽃밭 조성을 위해 토지 소유주와 협약을 맺고, 지난 3월 중순 마곡역 인근 미착공 부지 약 4만5000㎡에 유채꽃을 파종했다. 구는 오는 5월 중 꽃밭에 유채꽃이 만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유채꽃이 모두 지고 나면 백일홍과 코스모스 등 가을을 대표하는 꽃을 심어 가을의 정취를 주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식물원이 곧 개원하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구를 방문할 것이라 판단, 유채꽃 단지가 새로운 관광명소로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공원과 가로녹지 빈틈 및 자투리땅을 활용해 주민들이 보다 쉽게 자연을 접할 수 있도록 꽃길 조성에 나선다.

우선 공원내 휴게쉼터 주변 등 꽃밭 조성에 적합한 공간을 확보해 아동들의 자연 속 학습을 위한 ‘어린이 자연학습용 초화’도 심는다.

또 공항·방화대로와 남부순환로 등 총 연장 5km의 가로녹지내 빈 땅을 꽃밭으로 조성하고, 수선화와 아스타, 미니장미 등 다양한 종을 식재할 예정이다.

구는 이달중 지역내 학교, 아파트 및 유치원 등 32곳 총 1만㎡ 규모의 공간을 활용해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꽃밭을 가꿔 나가는 공동체정원을 조성하는 ‘꽃길 조성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주민들이 원하는 장소를 선정해 꽃길을 조성할 수 있도록 ‘꽃씨 나눠주기 사업’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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