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해 11월 누계 광주지역 건설수주액이 전국의 1% 수준인 1조2484억 원을 기록하고 전국 16위로 평가되는 등 지역 건설경기가 바닥을 면치 못하고 있어 특단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각종 사업의 계획단계에서부터 기간․공종별 분할발주를 적극검토하고, 지역의무 공동도급, 주계약자 공동도급을 추진해 지역 업체 참여 비율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도시공사,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에도 지역 업체 참여 확대를 요청했다.
용역 등 입찰 제안서 평가 시에는 지역 업체 참여 및 지역제품 사용에 가점을 부여하는 등 유도 방안을 마련하고 300억 원 이상 대형공사에 적용하는 종합평가 낙찰제 평가기준에 하도급 등 지역 사회 기여 여부를 포함해 주도록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등 제도 개선도 함께 추진한다.
건설현장에서 지역 업체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 업체 하도급 권장 비율을 60%에서 70%로 확대하며, 이 내용을 담은‘지역 건설 산업 활성화촉진 조례’가 오는 3월1일 개정 공포된다.
이와 더불어, 하도급 실태조사를 분기 1회에서 격월로 강화하고, 공동수급 및 하도급 참여 우수업체에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등 지역 업체 하도급 확대와 업체 보호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파트 등 사업계획 승인 시에도 지역 업체 참여를 적극 권장하고, 반기별로 실태 점검해 이행을 독려하는 한편, 민․관 대형공사 현장에도 지역 업체 참여를 확대해 주도록 LH공사 등에 협조 요청하기로 했다.
특히, 건설공사 현장에서 지역의 우수한 자재와 장비 사용을 확대할 수 있도록 자재 사용률을 현행 60%에서 65%로, 장비 사용률을 90%에서 97%로 상향 조정하며, 공사현장 및 설계 용역회사 등에도 안내문을 발송해 지역 우수제품 사용과 인력채용을 독려할 계획이다.
또한, 3월중에는 신재생 에너지와 에너지밸리 조성 관련 조례를 개정,‘지역생산 우수제품 우선사용’의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다.
한편,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급적 1/4분기까지 SOC등 계속사업의 조기발주 및 계약을 마치고, 올해 신규 사업도 실시설계 및 발주 절차 이행을 완료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 예산 균형집행계획을 수립해서 전체 대상사업 3조613억 원 중 68.2%인 2조881억 원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대기업 주도의 건설시장에서 기반이 열악한 지역 업체가 가정을 일구며 살아갈 수 있도록 행정기관이 관심을 갖고 살펴야 한다.”는 윤장현 시장의 시정 철학을 반영했다면서 “지역 업체 수주율을 높이고 지역 건설경기가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민관이 힘을 합쳐 지역업체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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