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군민과 함께 2016년 새해 맞아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1-07 23: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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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무식 없이 청렴봉 표지석 설치, 농가 방문 일손 돕기, 양로원 방문 재능기부 등 업무 시작...부서별 현안 사업장 방문, 주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기회 만들어
▲ 사진, 강진군은 2016년 새해 업무를 민생 현장에서 시작한 가운데 총무과는 만덕산 깃대봉에 청렴봉 표지석을 설치하며 공직자의 기본적 소양인 청렴 의지를 다졌다.
[강진=정찬남 기자]전남 강진군은 타 자치단체에서 의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시무식을 없애고‘강진희망 10대 프로젝트’선포식에 이어 부서별로 현안 사업장을 방문, 봉사활동을 추진하는 등 군민에게 한 걸음 다가가는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총무과는 지난 12월에 이전 확정된 전남공무원교육원 유치를 기념하고, 2011년부터 다산수련원에서 공직자를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추진하고 있어 청렴 군이라는 이미지의 전국 확산은 물론 다산 정약용 선생의 청렴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만덕산 정상 깃대봉(408m)에‘청렴봉’이라는 표지 석을 설치했다.

그동안 만덕산 깃대봉은 일제강점기에 조선 총독부에서 지리조사 및 토지 측량을 실시하면서 깃대를 세워 놓아‘깃대 봉’으로 불려와 이름을 새롭게 고쳐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박수철 부 군수는“청렴 봉 표지 석 설치를 계기로 전남공무원교육원이 전국 최고의 청렴교육원으로 거듭나고 다산의 청렴과 애민정신을 이어가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주민복지실은 강진양로원을 찾아가 노래 부르기 안마, 양발 신겨드리기 등 재능기부 활동과 더불어 덕담을 나누며 어르신을 섬기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또 친환경농업과는 칠량면 화훼 농가를 방문하여 일손을 도왔다. 일손 돕기 후에는 화훼농가와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여 애로사항을 듣는 기회를 가졌다.

문화관광과는 전년도에 전라남도의 가고 싶은 섬으로 지정돼 연 30만 명이 방문했던 가우도를 찾아가 마을회관에서 주민들에게 떡국을 제공하고 섬 주변을 청소하는 봉사 활동도 펼쳤다.

그 외 새해를 시작하는 시무 행사로 강진시장 방문 시장이용 캠페인 전개, 무료 의료 진원, 정수장 주변 환경정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강진군수를 비롯한 읍면장과 직원들은 경로식당을 방문해 배식봉사, 내·외부 청소,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식사하는 동안 일일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물으며 생활 속 불편은 없는지 등을 경청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사람중심의 따뜻한 군정을 추진 중인 강진군은 이번 감성 시무식을 통해 군민이 주인이 되고 군민 중심의 봉사를 공직사회에 파급시키는 기회로 삼기로 했다.

군은 전년도에도 시무식 없이 마케팅 원년의 해를 선포한 다음, 군민들의 삶의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가져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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