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삼호읍사무소, 내년 신축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2-23 17:58:0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전국 설계공모 결과 당선작 선정

[영암=정찬남 기자]32년이 지나 낡고 오래된 읍사무소 건물로 불편을 겪어왔던 전남 영암군 삼호읍 지역민들의 오랜 숙원인 삼호읍사무소 청사 신축 사업이 오는 2016년쯤에 착수될 예정이다.

군이 최근 삼호읍사무소 신축을 위해 전국 설계공모 심사 결과 (주)리가온건축사사무소의 응모작을 선정했다.

군은 지난 9월21일 설계공모 공고했으며 10월5일까지 전국 12개 업체가 설계 공모에 신청해 당일 삼호읍사무소 회의실에서 현장설명회를 진행하고 11일, 3개 업체의 응모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이를 토대로 건축 계획 및 설계분야의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삼호읍사무소 신축 설계공모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당선작에는 (주)리가온건축사사무소, 우수작은 (주)프러스건축사사무소, 가작은 (주)공간동인건축사사무소를 각각 선정했다.

이번 당선작은 '꽃을 품은 과일'이라 불리는 내면에 깊은 뜻이 있는 무화과와 같이 문화와 소통을 꽃피우고자 디자인 프로세스를 정하고 대지의 재해석을 통한 에너지효율에 최적화된 배치계획과 장애물 없는 합리적인 동선을 계획했다.

또 외부공간을 지역주민이 함께 공유하는 화합의 장으로 계획했고 무화과·영산강·월출산을 모티브로 한 상징적인 입면 디자인 프로세스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입상작은 23일까지 군청 1층 로비에 전시된다.

군 관계자는 “삼호읍사무소 신청사가 완공되면 지역민의 소통과 화합, 다양한 문화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돼 삼호읍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함은 물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삼호읍사무소는 1983년 건립, 32년이 지나 노후화돼 삼호읍사무소 신축은 지역민들의 오랜 숙원이 됐다. 민선6기 출범 이후 삼호읍 용앙리 324-5번지외 7필지 일원인 4785㎡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165㎡ 규모로 총 사업비 49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6년 하반기 착공, 2018년 상반기 완공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