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딸기 육묘포트 '특허기술' 민간업체에 권한 양도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2-17 12:4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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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업체에 3년간 720만원, 발명특허 이용료 계약
사진, 강진군이 농업기술센터 공무원들이 발명한 딸기 육묘포트 특허기술을 민간업체에 이전하는 실시계약 체결한 모습
[강진=정찬남 기자]전남 강진군은 공무원이 발명한 특허를 이용, 기술료를 받고 업체에 실시 권을 양도하는 이른바‘실시계약’을 체결해 화제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원예연구팀은 올해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아 딸기 우량 묘(苗) 생산 생력기술 개발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기능성 딸기육묘포트를 개발해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여기에 관내의 한 업체에서 특허를 활용한 제품 생산에 관심을 보여 이번 계약이 이뤄졌다.

이번 계약을 토대로 군은 향후 3년간 업체로부터 720만원의 특허이용료를 받고 3년 후 매출에 따라 재계약을 하게 된다.

군 농업기술센터의 설명에 따르면 이 기술은 기존 딸기육묘포트가 가지고 있는 단점을 보완한 것으로 점적호스에 런너나 잎이 닿아 일소피해를 일으키는 현상을 원천 차단했으며 관수효율을 개선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다.

기술실시기업은 강진군에 위치한‘(유)동양실업’으로 내년 초부터 양산에 돌입해 전국 딸기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매년 2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딸기는 비교적 고소득 작물로 알려져 있으나 모종생산이 원활하지 못하면 소득이 크게 낮아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재배농민들에게 우량한 모종 확보는 해마다 큰 숙제로 대두되곤 한다.

이동근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딸기재배는 소득이 높은 이유로 최근 귀농 자들이 선호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농장운영을 위한 가장 큰 문제는 좋은 모종을 공급하는 것이다”며“이번 실시계약에 따라 군의 세수확대 효과와 함께 딸기농민의 애로사항 해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사진설명 : 강진군 공무원들이 발명한 특허기술을 기업체에 이전하는 실시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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