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민간자원 활용 새 보금자리 마련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1-29 11:4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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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청록회와 취약계층, 5번째'사랑의 집짓기' 준공
강진군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민간자원을 활용해 실시한 가운데 지난 26일 강진군 병영면 동삼인 마을 이모씨 집을 완공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사진은 새 집에 입주하게 될 이 모씨(중앙)와 강진원 강진군수(우측7번)와 김상윤 강진군의회 의장(우측 8번)과 보금자리 마련에 참여한 강진군청록회 김평극 회장 등 마을 주민들
[강진=정찬남 기자]전남 강진군이 지난 26일에 이어 민간 자원을 활용한 연계·협력사업으로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사업인‘사랑의 집짓기’를 이어가고 있어 훈훈하다.

27일 병영면 동삼인마을에서 강진원 강진군수, 김상윤 강진군의회 의장, 강진군청록회 김평극 회장, 상록회원, 마을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해 이모(50세)씨의 새 보금자리 입주를 축하했다.

입주자 이 모 씨는 남편 사망 후 자활사업에 참여하며 두 자녀와 무료임차로 살아온 집을 갑자기 비워줘야 해 집을 옮겨야 하는 형편에 놓여있었다. 기존의 집은 남편이 살아있을 때 구입했으나 주택이 오래돼 비가 새는 등 보수가 절실한 상황이었지만 어려운 경제형편으로 보수는 엄두를 내지 못했다.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강진군 희망복지지원단은 지역의 민간사회단체 협력해 강진군청록회 회원들이 모은 15백만 원과 전라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5백만 원을 지원받아 안방, 거실, 화장실 등의 공간을 갖춘 12평 규모의 쾌적하고 아름다운 보금자리를 탄생시켰다.

또한 사랑의 집짓기 준공 소식을 접한 지역의 여러 곳에서 사랑의 손길이 이어졌다
청록회에서 벽걸이형 TV를, 강진군에서 서랍장, 고급이불을, 병영면 동삼인마을 주민들이 주방 수납장을, 병영면사무소에서 진공청소기 등을 전달하며 온정을 더했다

이 모 씨는“갑자기 집을 비워주어야 하는 상황에서 막막하기만 하였는데 이렇게 따뜻하고 예쁜 집을 지어주셔서 어떤 말로 고마움을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며“많은 분들의 따뜻한 사랑과 고마움을 평생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복지공동체 실현에 함께한 강진군청록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기대한다.”말했다.

한편, 강진군청록회는 사랑 나눔 실천을 위한 지역사회개발 봉사단체로 회원70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독거노인 주택 개보수, 헌혈봉사, 장학금지원사업, 자장면 위문공연, 원광대학교와 연계한 무료한방진료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랑의 집짓기 사업은 2008년 마량면 1호 주택을 시작으로 2011년 2호 주택, 2013년 3호 주택, 2014년 4호 주택에 걸쳐 금년 5호 주택까지 완공함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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