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공직자 170여 명, 대봉감 수확 일손 지원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1-22 11: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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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비로 대봉감 수확 늦은 농가 시름, 일거에 해결
[영암=정찬남 기자]전남 영암군청 직원 170여명은 전국 떫은감 중 대봉감 최대 생산지인 관내 금정면에서 지난 19일과 20일 이틀간 대봉감 수확 철을 맞아 바뿐 일손을 도왔다.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대봉감이 풍작을 이루면서 대봉감 생산농가의 수확에 대한 걱정이 한층 깊어진 가운데 농촌의 일손부족과 연일 잦은 비로 인해 적기 수확이 늦어짐에 따라 영암군은 지역농민들의 시름을 해결하고자 금정면 11농가를 대상, 군청산하 직원 170여 명이 참여해 6ha에 달하는 대봉감을 수확했다.

영암군에서 생산되는 대봉감은 890ha에 연간 12천 톤을 생산하고 있다. 이곳 금정면에서 생산되는 대봉감은 군 생산량 중 77%를 차지하고 있는 전국 제일의 대봉감 주산지다. 특이 이곳은 산악지형으로 일교차가 커 당도가 높고 속이 꽉 차 탱탱하고 찰기가 많아 식감이 뛰어난 대봉감으로 전국에서 명성을 얻고 있는 영암의 대표적인 특산물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공직자는“청정고장 금정에서 생산되는 대봉감의 명성을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수확 철 직접 감 따기를 해본 경험은 처음이라며 금번일이 조금이라도 농민들의 근심 해결과 농가소득에 일조되는 일이 됐으면 한다.”며 농민들을 위로했다.

영암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대봉감 생산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봉감 대량생산에 따른 가공품 다각화 및 상품화를 위한 가공시설과 가공품 지원육성에 심혈을 기우릴 방침이다. 농가소득에 일조되는 각종 소득사업도 단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앞으로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 홍보 및 판촉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에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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