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강군은 역시 영암군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1-12 18:05:3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2015년 전라남도 농업인의 날 행사서 원예·축산 2개분야 '대상' 수상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이 ‘2015년 전라남도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두 개 분야에 대상을 받으며 농업 강군의 위상을 떨쳤다.

영암군은 전라남도가 지난 11일 화순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에서 개최한 '제2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원예 분야 허정철 새생명농원 대표(60·시종면)와 축산 분야 서승민 푸른농장 대표(56·미암면)가 각각 대상 수상자로 결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전라남도가 고소득 쌀 생산 분야, 원예특용작물 분야, 유통가공 분야, 축산 분야, 임업 분야, 농산물수출 분야 등 6개 분야에 대해 각 시·군의 자체심사를 통해 추천을 받아 ‘전라남도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의 엄격한 현지심사를 거쳐 표창을 했다.

군은 이 가운데 원예와 축산분야에서 대상을 받아 농업 강군으로서의 명성을 유감없이 뽐냈다.

원예 분야 대상을 받은 허 대표는 친환경유기농의 선도농가로서 지역주민의 친환경농업 조기정착과 안전한 미래의 먹거리를 위한 친환경 인식전환에 힘써 도농교류 확대 및 농가소득 증진에 헌신했다.

허 대표는 1976년부터 40여년간 농업에 종사해오면서 지역의 농업발전에 기여하며 농업의 소득화와 새로운 과학적 영농방법을 연구해 현장에 접목하는 열정을 쏟아왔다. 그 결과 지금까지 1979년 농업인 대상을 비롯해 16회에 걸쳐 친환경농업과 유기농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특히 2013년에는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에서 '게르마늄 농법을 통한 과학적 영농'으로 대상을 받아 영암배를 전국적인 과일로 브랜드화하는 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축산분야 대상을 받은 서 대표는 고소득 농업창출을 위한 복합영농 설계와 친환경 축산을 위한 무항생제 인증은 물론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 기준)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확보하고 한우농가의 축산기지도에 나서 고품질 브랜드 및 한우생산의 저변 확대에 기여해 온 공로로 수상했다.

한편 군은 이번 대회에서 농업의 양대축인 과수와 축산분야가 대상을 받은 만큼 농업의 산업화와 과학화를 통해 친환경 농축산물 생산과 고소득 창출의 모델이 되는 지역으로 거듭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