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금정 대봉감 축제 성료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1-10 12:5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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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면민의 날 동시 개최... 대봉감 위상 대내외적 홍보 주력 [영암=정찬남 기자]“속이 탱탱한 금정 대봉감, 맛나다!“ 주제로 열린 제13회 금정면민의 날 금정 대봉감 축제가 가을비가 내리는 지난 6일과 7일 2일간 1,000여명의 주민과 관광객들의 방문이 이어진 가운데 금정면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금정면 문예체육진흥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첫날인 6일 금정 대봉감 시배지인 안노리 모정마을에서 대봉감 풍작을 기원하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금정초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에는 금정 대봉감의 품질과 우수성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대봉감 품평회와 감물 천연 염색, 감 깍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돼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으며 금정 대봉감의 위상을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 했다.

축제 이틀째인 7일, 면민의 날 식전공연에 이어 열린 기념식에서 면민의 상 시상이 이뤄진 가운데 금정면 아천리 박동현씨, 청룡리 이정길씨가 효행상, 용흥리 김봉금싸가 효부상을 수상했다. 공로패에는 문영근 전 금정면장, 김주영 농협장이, 감사패에는 풍력발전대표 기찬수, 김태호 전향우회장, 서장옥 산림축산 팀장이 수상했다.

특히 대봉감 품평회에 20여 농가에서 60여 개의 대봉감을 출품해 심사한 올해의 대봉 왕에는 용흥리 곽 란(47세)씨의 대봉감이 가장 으뜸으로 선정돼 전동평 영암군수로부터 상을 수상했다.

한편 행사장에는 모든 감 종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감속에 감 등 품종별 감 전시와 대봉감 품평회 출품작 전시, 새마을 부녀회와 녹색농촌 체험마을이 참여한 대봉감 요리전, 귀농 귀촌회의 대봉 감물 천연 염색체험 등 전시 체험과 대봉감 큰 장터, 대봉감 포토존 운영 등 대봉감 재배 농가와 내방객이 함께 어울려 흥겨운 행사가 펼쳐졌다.

전동평 군수는“금정면은 전남 동남권 도·농 교류의 중추적인 거점 지역으로서 발전 가능성이 큰 말 그대로 영암군이 아껴놓은 보배로운 땅”이라며“좋은 여건을 기반으로 금년부터 2019년까지 34억 원을 투입해 주민역량 강화와 대봉감 생산유통 기반구축을 위한 용남권역 정비 사업이 추진되고, 청용리 일원에는 2017년까지 18억을 투입하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등을 추진해 살기 좋은 금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에 임용기 금정면장은“이번 축제가 금정 대봉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대봉감 풍작에 따른 가격하락으로 어렵겠지만 밭떼기 거래보다는 저온 저장고에 저장 했다가 농한기에 곶감과 감 말랭이로 가공해 부가 가치를 높이는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금정면에서는 매년 자연재해 피해를 입은 과원에 대해서는 과수원을 폐원해 고품질 대봉감 생산과 수확량을 줄이는 노력과, 농협과 생산자 단체를 중심으로 다각적인 유통 판촉 방안을 모색하는 등 대봉감 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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